오늘의 보안 뉴스 - 2026-10-15
오늘의 브리핑
- 시스코와 이반티 등 글로벌 주요 보안 장비에서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한 실제 공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 국내외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내부 업무 과실과 관리 부실로 인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 공급망과 오픈소스 개발 도구를 겨냥한 고도화된 침해 사고와 인증 정보 탈취 위협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안뉴스
한화비전 휠체어럭비 선수단, 아시안패러게임 국가대표 4명 발탁
한화비전 소속 장애인 휠체어럭비 선수단이 2026 아시안패러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한화비전은 자사 소속 장애인 휠체어럭비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가대표로 발탁된 선수는 김건엽, 김영훈, 이성희, 황희철 선수 등 총 4명이다. 이들은 지난 9월 제주도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혼성 휠체어럭비 쿼드 종목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혼성 휠체어럭비 쿼드 종목은 사지 기능에 제한이 있는 선수가 참가하는 세부 종목이다. 이번 발탁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활동의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하위 도메인 값 하나로 인증 정보 유출… SAP, 파이썬 개발 도구 최고 등급 결함 패치
SAP가 하위 도메인 값 유출로 인증 정보를 탈취당할 수 있는 최고 등급 결함을 패치했다.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SAP가 10월 정기 보안 업데이트를 통해 여러 제품의 결함 20개를 수정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파이썬 개발 도구에서 발견된 최고 등급 결함으로, 권한 없는 원격 공격자가 인증 정보를 빼낼 수 있는 위험이 있었다. 문제의 결함은 CVE-2026-89111로 추적되며, SAP 클라우드 SDK 파이썬 버전에 존재한다. 이 도구는 SAP 비즈니스 기술 플랫폼 서비스 위에서 AI 에이전트와 파이썬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때 사용된다. 특히 여러 고객사가 하나의 앱을 나눠 쓰는 멀티테넌트 플랫폼 환경에서 하위 도메인 값 처리 문제로 취약점이 발생했다. 기사는 이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 적용을 권고했다.
“미토스급 AI 위협 현실화”…팔로알토네트웍스, 10대 대응 전략 제시
팔로알토네트웍스가 인공지능 기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10대 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박상규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대표는 연례 보안 컨퍼런스에서 AI 기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보안 강화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지속적인 취약점 관리와 제로트러스트, 보안 운영 자동화, 통합 플랫폼 중심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최근 앤트로픽의 미토스 등 프론티어 AI 모델이 등장하면서 고도화된 AI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맞춰 방어 체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기사는 통합된 플랫폼과 자동화를 통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AI스페라, 싱가포르 ‘거브웨어 2026’서 AITEM 기반 차세대 ASM 방향성 제시
AI스페라가 싱가포르 거브웨어 2026에서 AI 기반 차세대 공격표면관리 방향성을 발표했다.
AI스페라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대표 사이버보안 행사 거브웨어 2026에 참가했다. 강병탁 대표는 공식 콘퍼런스 연사로 나서 AI 기반 위협 노출 관리 플랫폼을 활용한 보안 운영 자동화 사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가시성 확보를 넘어선 적극적인 위협 헌팅과 차세대 공격표면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회사는 자사 솔루션의 우수성을 알리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사는 이번 발표가 동남아시아 보안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오픈AI, 임원 회의실 도청 혐의로 직원 체포
오픈AI 임원 회의실에 도청 장치를 몰래 설치한 직원이 FBI에 체포됐다.
미국 연방수사국이 오픈AI 임원 회의실에 녹음 장치를 몰래 설치한 혐의로 이 회사 직원을 체포했다. 오픈AI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무실에서 숨겨진 정교한 녹음 장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자체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장치의 정체와 출처를 분석했고, 사흘 전 한 직원이 이를 설치한 사실을 확인했다. 즉시 사건을 수사기관에 신고했으며 해당 직원은 해고 조치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검은 피의자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압둘라흐만 알포잔이라고 신원을 밝혔다.
데일리시큐
“정보보호 우수기업 47곳서 개인정보 유출 처분”…김선민 의원, 평가기준 개선 촉구
정보보호 투자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곳 중 다수가 개인정보 유출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보호 투자 우수기업으로 표시된 기업 가운데 최근 4년간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례가 47곳에 달한다는 국회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선민 의원이 관련 기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현재의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투자와 인증 실적 중심이어서 실제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형식적인 지표 위주의 평가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사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책 마련이 시급함을 시사했다.
[인터뷰] 씨엔시큐리티, 차세대 CTI 플랫폼 ‘DustEYE’ 일본 선출시…한국 및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씨엔시큐리티가 차세대 CTI 플랫폼 더스트아이를 일본 시장에 먼저 선보인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씨엔시큐리티가 중국 사이버 위협정보 수집 분석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신규 CTI 플랫폼 더스트아이는 올해 4분기 일본에 먼저 출시되며, 2027년 1분기에는 국내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회사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보안 행사에 참가해 자사의 위협정보 분석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선출시를 시작으로 한국 및 글로벌 보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사는 회사가 축적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판로를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연금공단 하루 787건 해킹 시도, 보안 전담인력은 기준의 절반 수준
국민연금공단을 향한 해킹 시도가 급증했으나 보안 전담 인력은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공격 시도가 올해 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용갑 의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공단이 탐지한 해킹 시도는 총 19만1,28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94건보다 275.5% 증가한 수치로, 하루 평균 약 787건에 달한다. 그러나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정보보안 전담 인력과 예산은 정부 기준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사는 공공기관의 사이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901만건 유출…10건 중 6건은 업무과실, 징계 권고는 6% 불과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처분 10건 중 6건은 외부 해킹이 아닌 내부 업무 과실 때문이었다.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처분 중 다수가 외부 해킹이 아닌 내부 업무과실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 8월까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처분 144건 중 60%가 업무과실이었다. 해당 유출 규모는 총 901만 건을 넘었으나 징계 권고가 포함된 처분은 전체의 6.3%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 책임과 내부통제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기사는 공공기관의 엄격한 내부 관리 감독 체계 마련을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농민 개인정보 57만5천건 유출…폐기 확약서 17차례 받고도 관리 부실
농촌진흥청이 용역업체 관리 소홀로 농민 개인정보 57만여 건을 유출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발생한 농민 개인정보 57만5,000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질타를 받았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성권 의원은 농촌진흥청이 용역업체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개인정보 폐기 확약서를 17차례나 제출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데이터가 삭제되었는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출된 정보에는 농민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비롯해 농장명과 사업자등록번호 등이 포함됐다. 기사는 공공기관의 철저한 하도급 업체 관리 감독을 촉구했다.
The Hacker News
시스코, 보안 이메일 게이트웨이 치명적 취약점 악용 실제 공격 경고
시스코가 인증 없는 원격 공격자가 루트 권한으로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 취약점을 경고했다.
공격자들이 시스코 시큐어 이메일 게이트웨이의 치명적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고 시스코가 보안 권고문을 통해 밝혔다. 이 취약점은 로그인이 필요 없는 발송자가 장비의 운영체제에 임의로 파일을 쓸 수 있도록 허용한다. 공격자는 조작된 첨부파일이 포함된 이메일을 게이트웨이를 통해 전송하며, 공격이 성공할 경우 시스템에서 루트 권한으로 임의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해당 장비는 조직의 이메일에서 스팸과 악성코드를 필터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기사는 이에 대한 즉각적인 보안 조치를 권고했다.
해커들, 콜라보라 내장 코드 앱의 치명적 결함 악용해 넥스트클라우드 서버에 백도어 설치
해커들이 넥스트클라우드 서버의 선택적 앱 결함을 악용해 웹셸을 설치했다.
공격자들이 넥스트클라우드의 선택적 앱인 콜라보라 온라인 내장 코드 서버의 결함을 악용해 서버에 웹셸을 심었다. 세 명의 관리자가 깃허브를 통해 이 문제를 보고했으며, 첫 번째로 기록된 공격은 9월 10일에 발생했다. 웹셸은 공격자가 웹 요청을 통해 보낸 모든 명령을 웹 서버 계정의 권한으로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소형 파일이다. 이 결함은 협업 도구의 구현 과정에서 발생한 취약점을 통해 악용되었다. 기사는 관리자들에게 해당 앱과 서버의 보안 상태를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10억 건 이상의 사기 메시지와 연관된 피싱 키트 3종 차단
마이크로소프트가 10억 건 이상의 사기 메시지와 연관된 피싱 키트 3종을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헬스 ISAC 및 일본 사이버범죄 대책센터를 비롯한 다수의 민간 보안 기업들과 협력하여 피싱 키트 3종을 무력화했다고 발표했다. 차단된 키트의 명칭은 코구이, 하오지, 아이언 맨 시스템이다. 2026년 1월 이후 이 키트들을 배포한 위협 행위자들은 10억 건이 넘는 사기 메시지와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민관 협력을 통해 대규모 사이버 범죄 인프라를 타격한 사례다. 기사는 이러한 피싱 키트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북한 IT 노동자 사기 연루 14명 기소하고 노트북 농장 40여 곳 폐쇄
미국 법무부가 북한의 원격 IT 노동자 사기 행각에 가담한 일당을 기소하고 컴퓨터를 압수했다.
미국 법무부는 북한의 위장 원격 IT 노동자 사기 공작을 저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14명을 기소하고 컴퓨터 약 187대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소는 미국 시민권자와 중국 국적자들이 포함된 공모 조직을 겨냥했다. 이들은 70개 이상의 미국 기업에 영향을 미친 원격 IT 노동자 사기 음모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전선 사기 공모와 자금 세탁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북한은 IT 노동자로 위장해 해외 기업으로부터 외화를 벌어들이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기사는 이러한 불법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당국의 수사가 계속되고 있음을 알렸다.
미국 CISA, 허니팟에서 공격 시도 105건 포착된 이반티 커넥트 시큐어 즉각 업데이트 촉구
미국 CISA가 실제 공격에 악용되고 있는 이반티 커넥트 시큐어의 즉각적인 업데이트를 촉구했다.
미국 사이버안보·기반시설보호국이 이반티 커넥트 시큐어 장비와 배포판을 최신 버전으로 즉각 업데이트할 것을 조직들에 권고했다. 이는 활발히 악용되는 취약점이 공개된 데 따른 조치다. 보안 결함은 CVE-2026-104935로 추적되며 CVSS 점수 8.6점을 기록했다. 해당 취약점은 이반티 솔루션에 영향을 미치는 인증 우회 결함으로 확인됐다. 허니팟 로그에서는 이미 105건의 공격 시도가 포착되었다. 기사는 취약점 노출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한 패치 적용을 권고했다.
Krebs on Security
영국, 러시아 자금 세탁 통로로 지목된 암호화폐 플랫폼 크립토무스 제재
영국 정부가 러시아의 자금 세탁 통로로 지목된 암호화폐 플랫폼 크립토무스를 제재했다.
영국 정부가 랜섬웨어와 마약 거래, 다크넷 시장 및 사이버 범죄 서비스와 연계된 암호화폐 플랫폼 크립토무스에 대해 경제 제재를 단행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러시아가 기존의 금융 제재를 회피하는 데 도움을 주는 주요 자금 통로 역할을 해왔다. 크립토무스는 다양한 형태로 위장하며 사이버 범죄 수익금을 세탁하는 데 이용되어 왔다. 이번 제재는 러시아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압박의 일환이다. 기사는 사이버 범죄와 연계된 불법 암호화폐 플랫폼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음을 전했다.
오늘의 용어
- 멀티테넌트(Multi-tenant) - 하나의 소프트웨어 인스턴스를 여러 고객사(사용자 그룹)가 공유하여 사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아키텍처.
-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접근을 통제하는 보안 패러다임.
- ASM(Attack Surface Management) - 기업의 디지털 자산과 취약점을 외부 공격자의 시각에서 지속적으로 식별하고 관리하는 보안 분야.
- CTI(Cyber Threat Intelligence) -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공격자의 의도와 전술을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보안 체계.
- 루트 권한(Root Privilege) - 유닉스 및 리눅스 시스템에서 모든 권한을 가진 최고 관리자 계정의 권한.
- 웹셸(Web Shell) - 웹 서버에 원격으로 명령을 실행하기 위해 웹 스크립트 언어로 작성해둔 악성 파일.
- 피싱 키트(Phishing Kit) - 초보 공격자도 손쉽게 피싱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제작된 도구 모음.
- CVSS(Common Vulnerability Scoring System) - 컴퓨터 소프트웨어 취약점의 심각도를 평가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표준 채점 체계.
- 자금 세탁(Money Laundering) - 불법적인 경로로 얻은 자금의 출처를 숨겨 합법적인 자금인 것처럼 위장하는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