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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보안 뉴스 - 2026-10-14

오늘의 브리핑

  • 러시아어권 해커가 AI 도구를 악용해 우크라이나 기관의 대규모 개인정보를 탈취했습니다.
  • 국내외에서 방산·금융·공공 부문을 겨냥한 해킹 시도와 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 공급망과 VPN, 클라우드 인프라를 타깃으로 한 고위험 취약점들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보안뉴스

원우이엔지, AUSA 2026서 글로벌 방산 시장 정조준

원우이엔지가 AUSA 2026에서 고배율 줌 모듈과 드론용 페이로드 카메라를 선보였다.

원우이엔지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지상군 방산 전시회 AUSA 2026에 참가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지원으로 마련된 한국 통합관에서 고배율 줌 모듈과 드론용 페이로드 카메라를 선보였다. 해외 바이어 및 방산 관계자들과 활발한 기술 상담을 이어가며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노뎁, 비전 AI 에이전트 ‘킨더로그’로 보육·교육 AI 시장 확대 본격화

이노뎁이 킨더로그를 통해 보육 및 교육 현장의 AI 전환 협력을 본격화했다.

지능형 영상분석 및 AI 플랫폼 전문기업 이노뎁이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및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킨더로그의 상용화 성과를 기반으로 서비스 영역을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된다. 보육·교육 AI 시장 확대와 영유아 대상 비전 AI 에이전트 신사업 성장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 물리보안 R&D 사회안전망 위협대응 전문가 협의체 성료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이 사회안전망 위협대응 물리보안 R&D 전문가 협의체를 개최했다.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사회안전망 위협대응 협의체를 공동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물리보안 R&D 과제들의 연구개발 방향과 성과, 실증, 사업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컨소시엄별 총괄 및 실무책임자가 참석해 연구개발 및 실증 성과를 공유했다.

러시아어권 해커, 클로드 코드로 우크라이나 기관 털어

러시아어권 해킹 조직이 클로드 코드를 악용해 우크라이나 기관에서 62만여 건의 개인정보를 탈취했다.

러시아어권 해킹 조직이 앤트로픽의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를 이용해 웹사이트를 침해하고 우크라이나 기관에서 개인 관련 기록 62만8,000건 이상을 빼냈다. 이 수법은 공격자의 리눅스 작업 PC 폴더가 인터넷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드러났다. 해당 폴더에는 AI 세션 기록과 인증 토큰이 평문으로 적힌 스크립트, 공격 도구, 정찰 결과, AI 에이전트 설정, 빼낸 피해자 데이터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AI 에이전트(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와 코딩 도구가 공격에 악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SOC레이더는 공격자의 작업 폴더 노출을 통해 이러한 정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시놀로지 “AI 활용 열쇠는 데이터”, 솔루션 데이 2026서 데이터 관리 전략 공개

시놀로지가 솔루션 데이 2026을 개최하고 AI 시대의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전략을 공개했다.

시놀로지가 서울에서 ‘시놀로지 솔루션 데이 2026’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DSM 출시 20주년을 맞아 ‘AI 시대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가치 재조명’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놀로지는 AI 시대 기업의 데이터 저장과 보호, 효율적 활용을 위한 최신 솔루션을 소개했다. 데이터가 핵심 자산이 되는 환경에서 안전한 관리 체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개인정보위, 내년 상반기 세종 간다… 44개 기관 9929명 이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출범 16년 만에 서울에서 세종으로 이전한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추진계획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세종으로 이전한다. 개인정보위는 내년 상반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과 함께 세종으로 이동하며, 세종 지역 민간 임차 공간을 사용할 예정이다. 2011년 개인정보보호법 시행과 함께 출범한 이후 서울에 위치해 왔으나 이번 계획으로 거점을 옮기게 됐다.

새마을금고 400명대 개인정보 유출… 계좌정보도 포함

새마을금고에서 외부 비정상 접근으로 인해 400여 명의 개인정보와 계좌정보가 유출됐다.

새마을금고에서 고객 4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어 당국에 신고됐다.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번호, 이름, 암호화된 주민번호, 계좌번호,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이메일, 계좌잔액이 포함됐다. 공격은 연휴 기간인 10일 오후에 발생했다. 새마을금고는 외부 공격자의 비정상 접근 동향을 파악하고 차단했으나, 이후 새로운 다수 공격을 받으면서 유출 피해가 발생했다.

데일리시큐

방산 협력사 해킹에 기술자료 유출…로그 없어 피해 확인도 어려워

방산 협력사 해킹으로 무기체계 기술자료가 유출되었으나 기록 부족으로 피해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이후 방산 관련 자료 유출 중 사이버 공격에 따른 사례는 총 41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4년 16건, 지난해 14건, 올해 11건으로 나타났다. 협력사 해킹을 통해 무기체계 관련 기술자료가 유출되었으나, 일부 신고 사건은 사고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실제 유출 여부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방산업체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보안 관리 체계와 로그 기록 보존 방식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세청 해킹 시도 9개월간 7만3,283건…지난해 연간의 7.6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세청을 겨냥한 외부 해킹 시도가 7만여 건을 넘어섰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세청을 향한 외부 해킹 시도는 7만3,28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건수인 9,643건의 약 7.6배에 달하는 수치다. 국세청은 실제 침해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국민의 소득과 재산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기관인 만큼, 공격이 급증한 원인을 분석하고 보안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성훈 의원, 개인정보 유출 신고 579건 중 현장조사 33건… “유출 대응 재점검해야”

올해 개인정보 유출 신고가 급증한 반면 현장조사 비율은 5%대에 머물렀다.

국회 정무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접수된 개인정보 유출 신고는 579건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규모를 넘어섰다. 그러나 이 중 9월 말까지 실제 현장조사가 실시된 사건은 33건으로 약 5.7%에 불과했다. 유출 신고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사고 초기 대응과 현장 조사 역량이 충분히 뒷받침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스코 “AI 위협 대응 막는 건 조직 단절”…국내 기업 80% 보안사고 경험

시스코 조사 결과 국내 기업의 80%가 최근 1년간 보안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코가 발표한 ‘릴렌트리스 디펜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응답 조직의 91%, 국내 응답 조직의 80%가 최근 1년간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사이버 보안 사고를 경험했다. 또한 전체 사고의 3건 중 1건 이상이 AI를 활용한 공격과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AI 기반의 빠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기술 도입뿐만 아니라 부서 간 협업, 의사결정 절차, 데이터 접근성 개선 등 조직 내 단절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경희 개인정보위원장 “금융·공공 유출 엄정 조사”…피해구제 강화 추진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최근 금융 및 공공 부문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엄정 조사를 예고했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금융권과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대응을 약속했다. 중요 사건에는 전담 조사단을 구성하고, 조사에 협조하지 않거나 증거를 은닉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제재 수단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관계 부처와 협력해 유출 정보가 2차 국민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The Hacker News

앤트로픽, 소형 AI 모델이 사물인터넷 봇넷으로 자가 증식할 수 있다고 경고

앤트로픽이 소형 AI 모델이 사물인터넷 기기에서 스스로 복제하는 봇넷으로 진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앤트로픽은 소형 인공지능 모델이 몇 달 안에 스마트 오븐이나 저가형 안드로이드 TV 박스 같은 사물인터넷(IoT) 기기에서 스스로를 복제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 소형 AI 모델이 중앙 통제 지점이 없어 차단하기 까다로운 자가 증식형 웜 봇넷(공격자가 감염된 기기들을 원격으로 조종해 악성 행위를 수행하는 네트워크)을 형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잠재적으로 통제 불가능한 자율형 악성코드의 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다.

도커, 다른 사용자로 이미지 푸시를 허용하던 2년 된 허브 취약점 패치

도커가 다른 사용자의 컨테이너 이미지를 조작할 수 있던 도커 허브의 취약점을 패치했다.

도커는 컨테이너 이미지를 저장하고 공유하는 도커 허브에서 한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의 권한으로 이미지를 푸시, 풀, 삭제할 수 있는 취약점을 발견하고 지난 9월 30일 수정했다. 이번 취약점은 개인 계정을 조직 계정으로 전환하는 기능에서 발생했다. 도커는 보안 자문 공지를 통해 해당 취약점을 악용한 사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격자, 아이반티 커넥트 시큐어 제로데이 3개 연계해 루트 권한 탈취… 현재 2개만 패치 완료

공격자가 아이반티 커넥트 시큐어 VPN의 제로데이 취약점 3개를 연계해 루트 권한을 탈취했다.

보안 기업 볼렉시티에 따르면, 공격자가 가상사설망(VPN) 장비인 아이반티 커넥트 시큐어의 제로데이 취약점(보안 패디가 나오지 않은 취약점) 3개를 연쇄적으로 악용해 인증 과정 없이 루트 권한(시스템의 모든 권한을 가진 최고 관리자 권한)으로 임의 명령을 실행했다. 아이반티는 이 중 2개의 취약점에 대한 패치를 발표하고 영향받는 버전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나머지 3번째 취약점에 대한 패치는 아직 개발 중인 상태다.

SAP, OAuth2 자격 증명 탈취 가능한 파이썬용 클라우드 SDK 치명적 취약점 공개

SAP가 OAuth2 자격 증명을 유출할 수 있는 클라우드 SDK의 치명적인 취약점을 공개했다.

SAP는 파이썬용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 킷(SDK)에서 애플리케이션의 OAuth2 클라이언트 자격 증명을 공격자가 제어하는 서버로 유출할 수 있는 취약점을 보안 공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 취약점은 해당 SDK를 사용하는 SAP 비즈니스 기술 플랫폼(BTP) 상의 멀티테넌트(여러 고객이 하나의 소프트웨어 인스턴스를 공유하는 형태) 애플리케이션에 영향을 미친다. 공격이 성립하려면 공격자가 테넌트 서브도메인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하며, SAP는 이에 대한 보안 조치를 당부했다.

깃허브, 1,500개 이상의 패키지를 탈취 위험에 노출한 취약점 이후 npm 배포 보안 강화

깃허브가 npm 패키지 하이재킹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발행 설정을 강화했다.

깃허브는 자격 증명을 탈취하지 않고도 다른 사용자의 패키지 신버전을 배포할 수 있는 취약점 발견 이후 대응 조치에 나섰다. 연구원들이 1,500개 이상의 패키지를 가로챌 수 있는 위험성을 발견한 데 따른 것이다. 깃허브는 검증되지 않은 npm 신뢰 발행 설정이 생성된 지 48시간이 지나면 만료되도록 정책을 변경했다. 해당 설정은 첫 번째 성공적인 패키지 발행 이후에만 검증되어 만료 대상에서 면제된다.

Krebs on Security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및 기타 소프트웨어에서 1,400개 이상의 보안 취약점 패치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및 관련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 1,400여 개를 일괄 패치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운영체제와 기타 소프트웨어에 존재하는 1,400개 이상의 보안 취약점을 수정하기 위한 대규모 정기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전달에 약 1,000개의 취약점을 수정했던 기록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수준의 패치 규모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시스템 장악이나 권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수의 취약점 수정이 포함되어 있어 관리자들의 신속한 적용이 요구된다.

오늘의 용어

  • AI 에이전트 - 사용자의 개입 없이 인공지능이 스스로 판단하고 계획을 세워 작업을 수행하는 프로그램
  • 로그(Log) - 시스템의 작동 기록이나 사용자 접속 흔적을 담은 데이터 파일
  • 봇넷(Botnet) -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공격자의 명령에 따라 함께 움직이는 기기들의 집합
  • 컨테이너(Container) -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요소를 하나로 모아 격리된 환경에서 실행하는 기술
  • 제로데이(Zero-day) - 보안 패치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발표되거나 악용되는 취약점
  • OAuth2 - 비밀번호를 직접 노출하지 않고 다른 서비스의 권한을 안전하게 위임받을 수 있게 해주는 인증 표준
  • 하이재킹(Hijacking) - 공격자가 정상적인 세션이나 패키지 제어권을 가로채어 악용하는 공격 행위
  • 패치(Patch) -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이나 오류를 수정하기 위해 제공되는 업데이트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