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umin.log

오늘의 보안 뉴스 - 2026-10-06

오늘의 브리핑

  •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에서 고위험 권한 상승 취약점이 발견되어 보안 업데이트가 발표되었습니다.
  • 법무법인과 대학교 등 주요 기관의 개인정보와 이메일 데이터베이스가 다크웹에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Realtek SDK 취약점을 겨냥한 공격이 탐지되었으며, STUN을 활용한 봇넷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습니다.

보안뉴스

LG유플러스-우리은행, AI 통화앱 ‘익시오’ 연동해 보이스피싱 선제 차단

LG유플러스와 우리은행이 AI 통화앱 ‘익시오’를 연동해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차단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금융권의 보이스피싱 대응은 주로 사후 계좌이체 정보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사전 위험 신호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사는 통신과 금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익시오 보이스피싱 금융안심’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보이스피싱 위험 탐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사기범과 통화하거나 악성 앱에 감염되었는지, AI 변조 음성에 노출되었는지를 파악한다. 이를 통해 금융거래 이전 단계에서부터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원천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사이버대,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졸업생까지 개인정보 유출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학생, 졸업생, 교직원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되었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NA)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을 통지받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에는 학생 및 졸업생의 성명, 학번, 생년월일, 연락처, 이메일, 주소, 학적 상태 등이 포함되었다. 교직원의 경우 성명, 사번, 소속, 연락처, 이메일 등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통적으로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포털 비밀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정보도 유출 범위에 포함되었다. 대학 측은 정확한 피해 범위와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긴급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시큐

[단독] 법무법인 현 이메일 DB 유출, 다크웹 게시글 올라와…공격자 “247GB 유출” 주장

법무법인 현의 이메일 데이터베이스가 다크웹에 유출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조사 중이다.

다크웹 게시판에 법무법인 현의 공식 도메인과 함께 이메일 데이터베이스가 유출되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exfs’라는 계정을 사용했으며 약 247GB 규모의 데이터가 유출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법무법인 현은 일부 업무용 이메일 계정에 대한 비정상적인 접근과 정보 외부 노출 정황을 인지했다. 이에 따라 즉각적인 보안 조사에 착수하여 정확한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기사는 철저한 보안 점검과 후속 조치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이혁중 CISO 칼럼] IoT/OT 보안4-센서가 사람을 기록하는 시대, OT 보안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차량용 센서가 일상적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함에 따라 OT 보안과 책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동차에 장착된 서라운드 뷰 카메라와 블랙박스는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지만 주변 보행자와 차량을 지속적으로 촬영한다. 촬영 대상자는 자신이 언제 어디서 촬영되는지 명확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이는 개인정보 처리 장치로 볼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차량용 센서이지만 사회적 관점에서는 타인의 영상정보를 대량으로 수집하는 셈이다. 이러한 센서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데이터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는 커지고 있다. 기사는 이에 대한 법적·사회적 책임과 보안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김승주 교수 칼럼] AI 에이전트 시대의 사이버보안, 새로운 답보다 밀린 숙제부터

AI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사이버공격의 속도와 규모가 급증하여 방어 체계의 혁신이 요구된다.

AI는 해커가 수행하던 정찰, 취약점 탐색, 공격코드 작성 등의 작업을 대신하며 사이버공격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새로운 공격기법의 등장보다 더 근본적인 변화는 공격 과정에서 인간이라는 병목 현상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공격자가 AI 에이전트를 이용해 24시간 쉬지 않고 시스템을 탐색하면 방어자도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 방어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연된 보안 숙제들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사는 기본적인 보안 태세를 강화하고 AI 시대에 맞는 대응 전략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단독] 다크웹에 “서울사이버대학교 학생·교직원 개인정보 판매” 게시글 올라와

다크웹에 서울사이버대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13만여 건의 개인정보 판매 글이 게시되었다.

해외 해킹 포럼 다크웹에 서울사이버대학교 관련 대규모 개인정보 데이터가 매물로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학생 정보 13만여 건을 비롯해 교수, 교직원, 채용지원자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어 큰 파장이 예상된다. 해커는 신뢰성을 입증하기 위해 샘플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링크를 함께 첨부했다. 유출된 데이터에는 학적정보, 인사정보, 주소, 연락처뿐만 아니라 금융정보와 인증정보 관련 필드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학 측은 침해사고 여부와 피해 범위를 긴급히 확인하고 있다.

The Hacker News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결함으로 인증된 공격자가 다른 사용자의 사서함에 접근 가능

마이크로소프트는 익스체인지 서버의 고위험 권한 상승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한 긴급 보안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Microsoft Exchange Server)에서 발생하는 고위험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외 비공개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해당 취약점은 CVE-2026-96940으로 추적되며, CVSS(공통 취약점 평점 시스템) 점수 10점 만점 중 8.8점으로 평가되었다. 이 취약점은 익스체인지 서버의 약한 권한 부여(Weak authorization)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다.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인증된 공격자가 시스템 내에서 권한을 상승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스템 보호를 위해 즉시 보안 업데이트를 적용할 것을 권고했다.

주간 동향: 넷스케일러 및 포티메일 제로데이, AI 코딩 유출, 스펙터 v2 및 랜섬웨어 검거

최근 보안 위협은 사소한 설정 누락과 방치된 자원을 악용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 주 보안 동향에서는 빈 필드, 공개된 저장소, 이메일 회신 등 사소한 부주의를 파고드는 공격들이 주목받았다. 공격자들은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작은 틈새를 활용해 침입 경로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활발하게 악용되는 취약점들과 함께 더욱 지능화된 자동화 공격 도구들이 발견되었다. 방어자들은 여전히 대규모 패치 목록과 씨름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기사는 작은 보안 소홀함이 치명적인 침해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보안팀의 가시성보다 빠르게 확장되는 자격 증명 계층

현대 기업 환경에서 자격 증명 계층이 급격히 확장되면서 보안 가시성 확보가 시급해지고 있다.

모든 현대 기업은 데이터와 서비스에 안전하게 접근하기 위해 자격 증명(Credential)에 의존하고 있다. 현재는 인간뿐만 아니라 시스템과 AI 에이전트까지 자격 증명을 사용하여 서로 연결된다. 이러한 자격 증명의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보안팀이 모든 대상을 파악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었다. 깃가디언(GitGuardian)은 자격 증명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탐지(Detect), 수정(Remediate), 예방(Prevent)의 세 가지 역량을 지원한다. 보안의 시작은 조직 내 자격 증명이 어디에 존재하고 어떻게 쓰이는지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기사는 자격 증명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Realtek Jungle SDK 익스플로잇 시도가 STUN 기반 C2를 사용하는 Cling 봇넷 배포

공격자들이 Realtek SDK 취약점을 악용해 STUN 기반 C2 채널을 사용하는 Cling 봇넷을 배포하고 있다.

위협 행위자들이 패치가 발표된 Realtek Jungle 소프트웨어 개발 Kit(SDK)의 취약점을 악용하려는 시도가 관측되었다. 이번 공격은 Cling이라는 봇넷 악성코드를 배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노조미 네트웍스(Nozomi Networks)의 보고서에 따르면 Cling은 새로운 전파 방식을 도입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STUN(Session Traversal Utilities for NAT) 동작을 실용적인 C2 서버(공격자가 악성코드를 원격 조종하는 서버) 채널로 재용도한 점이 특징이다. 공격자들은 이를 통해 방화벽을 우회하고 명령을 하달하는 통신로를 확보하려 했다. 기사는 해당 취약점에 대한 신속한 패치 적용을 권고했다.

애플, AI 에이전트의 데이터 접근 위협에 대응하여 macOS 전체 디스크 접근 통제 강화 계획

애플이 AI 에이전트로 인한 보안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macOS의 전체 디스크 접근 권한 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애플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제기하는 보안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macOS 설정 중 하나인 전체 디스크 접근(Full Disk Access, FDA) 권한 통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부 개발자들이 전체 디스크 접근 권한을 부적절하게 사용하면서 사용자의 시스템 전반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파일, 메일, 메시지, 심지어 브라우징 기록까지 사용자가 모르게 유출될 우려가 제기되었다. 애플은 이러한 취약점을 차단하기 위해 권한 관리 체계를 더욱 엄격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기사는 사용자 데이터 보호를 위한 플랫폼 차원의 보안 통제 강화 필요성을 시사했다.

오늘의 용어

  • CVE - 공통 취약점 및 노출(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의 약자로, 공개된 보안 취약점에 부여되는 고유 식별 번호.
  • 자격 증명(Credential) - 사용자나 시스템의 신원을 증명하기 위해 사용되는 아이디, 비밀번호, 토큰 등의 인증 정보.
  • 봇넷(Botnet) -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공격자의 원격 조종을 받는 수많은 기기들의 연결망.
  • 전체 디스크 접근(Full Disk Access) - macOS에서 애플리케이션이 시스템 내 모든 파일과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보안 권한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