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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보안 뉴스 - 2026-10-05

오늘의 브리핑

  • 국내 금융권을 겨냥한 잇따른 해킹 사고에 과기정통부와 금융당국이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했습니다.
  • 미 재무부가 ATM 잭팟팅 악성코드를 설계한 조직망을 제재하고 국제 공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중국 연계 해킹 그룹이 핵심 인프라를 타깃으로 랜섬웨어와 피싱 공격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보안뉴스

돈 바닥날 때까지 쏟아낸 ATM… 미 재무부, 잭팟팅 악성코드 설계자 ‘프로메테우스’ 제재

미국 재무부가 현금인출기를 조작해 돈을 쏟아내게 하는 잭팟팅 악성코드 설계자를 제재했다.

미국 재무부가 현금인출기(ATM)를 강제로 조작해 현금을 쏟아내게 만드는 잭팟팅 공격의 악성코드 개발자로 지목된 인물과 관련 조직망을 제재했다. 제재 대상은 프로메테우스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아니발 알렉산더 카넬론 아기레와 그의 측근, 그리고 멕시코 소재 기업 2곳이다. 재무부는 그를 ATM 잭팟팅 공격에 쓰인 악성코드의 설계자로 지목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공격은 범죄 조직 트렌 데 아라과(TdA)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들은 주로 플루투스(Ploutus)라는 악성코드를 사용해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파악됐다.

[해킹 뉴노멀-7] “지체할 시간없다, 협업하자”… 박세준 티오리 대표

박세준 티오리 대표가 인공지능 도입으로 급변하는 보안 패러다임에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인해 보안 패러다임이 완전히 달라진 상황에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 금융기업들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동시다발적 공격이 가해지는 등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보안 체계를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 대표는 그동안 국내 일부 보안 솔루션의 한계를 직설적으로 지적하며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어왔다. 그의 빠른 행보는 국내 보안 업계에 낯설게 다가가기도 했지만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은행이 뚫린다] 과기정통부-KISA도 긴급 대응 체계… 피해 확산 방지 총력

과기정통부와 KISA가 최근 발생한 금융권 해킹 사고와 관련해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발생한 금융권 해킹 사고와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금융권 해킹 사고의 소관 기관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등이지만,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이와 같은 공격이 민간 분야로 확산하는 것을 막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의 대응 체계를 강화해 금융권 해킹으로 인한 추가 피해 가능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주요 기업 홈페이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침해사고 대응 인력을 보강했다.

한국전력 직원 2만4000명 개인정보 노출 사고

한국전력에서 외부 웹페이지를 통해 직원 2만 4000여 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전력은 외부 웹페이지에 직원 개인정보가 노출된 상황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한전 직원 2만 4000여 명의 이름과 소속, 전화번호 등이 유출됐다. 다만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고유식별번호나 민감정보, 고객 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은 사고를 인지한 즉시 직원 개인정보와 관련된 내부 시스템 접속을 차단하고, 문제의 웹페이지를 운영하는 업체에 정보 삭제를 요청했다. 노출된 정보는 인지 시점에서 약 32시간이 지난 뒤에야 삭제 조치됐다.

[은행이 뚫린다] 금융위원장, “AI 활용 해킹 공격 배제 못해… AI 보안체계 전환 서둘러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금융권을 향해 AI를 활용한 해킹 공격에 대비해 보안 체계 전환을 주문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주요 금융사에서 잇따라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킹 공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금융권에 AI 기반 보안 체계로의 전환을 서두르라고 주문한 배경이다. 이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 금융권 긴급 점검회의에서 가장 높은 신뢰를 받아야 할 주요 시중은행을 포함한 여러 금융업권에서 단기간에 다수 침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의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들은 업무상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외부 웹페이지나 서드파티 서비스의 취약점을 통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데일리시큐

[긴급] 금융당국, 잇단 금융권 침해사고에 긴급회의…“대응 소홀로 재발하면 엄중 책임”

금융당국이 잇따른 금융권 침해 사고에 대응해 전 금융권의 정보보안 체계 원점 재점검을 경고했다.

금융회사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자 금융당국이 전 금융권에 정보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이미 공유된 공격 정보와 사고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점검과 대응을 소홀히 해 유사 사고가 재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주요 협회 및 금융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전 금융권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고조되는 사이버 위협 속에서 금융권의 보안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슈 분석] 금융권 공격서 포착된 ‘ARTEX AI’… 분석 결과 14개 국가·지역서 ARTEX 관련 고유 IP 359개 발견돼

국내 금융권 공격 서버에서 AI 기반 자율형 침투테스트 도구인 ARTEX 관련 정황이 포착됐다.

국내 주요 금융기관에서 개인정보 유출과 비정상 접근, 웹서버 공격 등이 잇따르는 가운데 공격에 사용된 서버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형 침투테스트 도구인 ARTEX 관련 정황이 발견됐다. 인터넷 인프라 분석 결과 수백 개의 관련 IP가 확인되면서, 공격이 AI를 통해 자동화되고 있을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안 기업 오아시스시큐리티는 자체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분석한 결과, 14개 국가와 지역에서 ARTEX 관련 고유 IP 359개를 식별했다고 밝혔다.

일본 이케가미 사이버공격…회사 보유 추정 정보 다크웹 공개 확인

일본 이케가미통신기가 사이버 공격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내부 정보가 다크웹에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

일본 방송 및 산업용 영상장비 제조업체인 이케가미통신기는 사이버 공격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회사가 보유했던 정보가 공격자의 다크웹 유출 사이트에 공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앞서 일부 서버에서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 흔적을 발견하고 외부 사이버 보안 전문기관과 함께 원인과 피해 범위를 조사해 왔다. 조사 과정에서 외부 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정보를 통해 회사 소유의 정보가 유출되었음을 최종 확인했다. 이번 공지는 회사가 진행한 세 번째 공식 사고 발표 내용이다.

미국 빅스버그시 랜섬웨어 공격…전산망 중단·공공요금 결제 장애

미국 빅스버그시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일부 전산 시스템이 중단되고 공공요금 결제에 차질이 빚어졌다.

미국 미시시피주 빅스버그시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일부 전산 시스템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911 긴급 서비스와 경찰, 소방 등 필수적인 응급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되었으나, 수도 등 공공요금 결제 업무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윌리스 톰슨 시장은 랜섬웨어 공격 인지 후 사고 대응을 위해 시 컴퓨터 시스템 일부를 멈추어 세웠다고 설명했다. 시 측은 시스템 복구 기간 동안 요금 미납에 따른 서비스 중단이나 연체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중국 연계 워록, 셰어포인트 뚫고 수도·통신 핵심인프라에 랜섬웨어 공격

중국 연계 해킹 그룹이 셰어포인트 취약점을 악용해 핵심 인프라에 랜섬웨어를 배포했다.

중국 연계 공격 그룹이 마이크로소프트 셰어포인트 서버의 취약점을 이용해 수도 사업자와 통신 사업자 등 핵심 인프라에 침투한 뒤 워록(Warlock) 랜섬웨어를 대규모로 배포한 사례가 확인됐다. 시만텍 위협 헌팅팀에 따르면 롱레그스 혹은 스톰-2603으로 추적되는 공격자는 최근 두 달 동안 수도 사업자, 통신 사업자, 지방정부 기관, 대학 등 최소 4곳을 공격했다. 피해 기관들은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의 포르투갈어 및 스페인어 사용 국가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들의 초기 침투 경로는 인터넷에 노출된 마이크로소프트 셰어포인트 서버의 취약점이었다.

The Hacker News

샤이니헌터스 용의자 ‘레이’, 요르단서 체포… FBI 수사 협조 중

샤이니헌터스 조직원으로 지목된 용의자가 요르단에서 체포되어 미 연방수사국(FBI)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

디지털 갈취 조직인 샤이니헌터스의 주요 용의자 중 한 명인 레이가 요르단 당국에 의해 체포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이프 알딘 카더라는 본명을 가진 이 용의자는 지난 9월 29일에 구금되었으며, 미 연방수사국(FBI)의 수사에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과거 여러 기업의 대규모 탈취 데이터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해 온 해킹 조직이다. 이번 체포와 수사 협조를 통해 조직의 실체와 잔여 인원에 대한 단서가 추가로 드러날지 주목된다.

중국 연계 TA419, 마이크로소프트 AitM 피싱으로 美 AI 정책 전문가 겨냥

중국 연계 해킹 그룹 TA419가 마이크로소프트 중간자 피싱을 통해 미국 AI 정책 전문가들을 겨냥하고 있다.

TA419라는 새로운 중국 연계 사이버 간첩 조직이 미국의 싱크탱크, 대학, 법률 부문에서 활동하는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을 겨냥한 자격증명 피싱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유명 경제학자와 AI 정책 입안자, 심지어 앤스로픽의 주요 직원 등으로 위장해 표적 공격을 시도했다. 공격 과정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중간자(AitM) 피싱 기법이 활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캠페인은 미국의 핵심 기술 및 AI 정책 관련 기밀 정보를 탈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됐다.

오늘의 용어

  • 잭팟팅(Jackpotting) - ATM 기기에 악성코드를 감염시키거나 물리적으로 조작하여 무단으로 현금을 뱉어내게 만드는 해킹 공격 수법.
  • 자율형 침투테스트(Autonomous Penetration Testing) - 인공지능이 시스템의 취약점을 스스로 스캔하고 공격 경로를 찾아 모의 해킹을 수행하는 기술.
  • 다크웹(Dark Web) - 일반적인 검색엔진으로는 접근할 수 없고 특수한 브라우저를 야만 접속할 수 있는 익명 기반의 네트워크로, 해커들의 정보 유출 통로로 악용됨.
  • 랜섬웨어(Ransomware) -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이를 인질 삼아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
  • 셰어포인트(SharePoint) -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웹 기반 협업 및 문서 관리 플랫폼.
  • 샤이니헌터스(ShinyHunters) - 기업의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하여 대규모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이를 빌미로 협박을 일삼는 유명 사이버 범죄 조직.
  • 중간자 피싱(AitM Phishing) - 공격자가 사용자와 로그인 서버 사이에 끼어들어 세션 토큰까지 탈취함으로써 다중 인증(MFA)까지 우회하는 지능형 피싱 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