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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보안 뉴스 - 2026-10-04

오늘의 브리핑

  • 중국계 랜섬웨어 조직 워록이 스페인어·포르투갈어권 주요 기관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 국내 금융권에서 잇따른 해킹 피해로 금융위원회가 긴급 점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 오픈AI는 자사 AI 모델의 추론 과정을 빼내려던 조직적 증류 공작을 적발했습니다.

보안뉴스

중국계 랜섬웨어 ‘워록’, 스페인어권 수도·통신 공략

중국계 랜섬웨어 조직 워록이 스페인어 및 포르투갈어권 국가의 수도와 통신 기관 등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

중국계 랜섬웨어 조직인 워록(Warlock)이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수도 사업자, 통신사, 지방 정부기관, 대학 등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기업 시만텍의 연구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두 달 사이 주요 기반 시설을 대상으로 피해를 입혔으며 정확한 피해 국가의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다. 워록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스톰-2603’, 시만텍이 ‘롱레그스’(Longlegs)로 추적하는 위협 조직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25년 7월 중국 연계 조직들이 사내 설치형 셰어포인트(SharePoint, 마이크로소프트의 웹 기반 협업 및 문서 관리 플랫폼)의 제로데이(Zero-day, 아직 보안 패치가 나오지 않은 취약점) 여러 건을 엮은 ‘툴셸’(ToolShell) 취약점을 활용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러한 공격은 중요 인프라를 마비시키고 금전을 갈취하려는 목적으로 수행되며, 철저한 취약점 관리와 사전 대비가 필수적이다.

[은행이 뚫린다] 잇단 침해 사고에 금융위, 4일 금융업권 긴급 점검회의 소집

금융당국이 최근 잇따른 금융권 침해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전 업권 협회장과 사고사로 대표를 소집해 긴급 점검회의를 연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잇따른 해킹과 침해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전체 금융업권별 협회장과 사고가 발생한 금융사 최고경영자를 소집해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금융, 저축은행, 상호금융, 가상자산, 핀테크 등 전체 금융업권별 협회장이 모두 소집되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현재 발생한 금융권의 보안사고 동향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원래 금융위는 오는 7일 각 금융사의 자체 점검 결과를 보고받을 예정이었으나, 피해가 확산되면서 일정을 앞당겨 긴급 대응에 나섰다.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보안 위협이 거세짐에 따라 당국 차원의 강력한 통제와 업계 전반의 보안 태세 재점검이 시급해진 상황이다.

[은행이 뚫린다] 현대캐피탈 해킹 공격… 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정보 유출

현대캐피탈이 해킹 공격으로 주택대출 모집인 146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현대캐피탈이 해킹 공격을 받아 주택대출 모집인 146명의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시중 은행에 이어 예가람저축은행 등 저축은행과 캐피탈사로까지 해킹 피해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해외에서 유입된 인터넷주소(IP)를 통해 주택대출 모집인 조회 페이지가 공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유출된 정보에는 주택대출 모집인의 이름, 휴대폰 번호, 이메일뿐만 아니라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주민등록번호와 내부 모집인번호까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다행히도 일반 고객의 개인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권 전체를 겨냥한 연쇄적인 사이버 공격 속에서 기업들의 외부 접점 보안 관리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픈AI, 문샷AI 연계 ‘증류’ 공작 적발

오픈AI가 자사 AI 모델의 보호된 추론 과정을 몰래 빼내려던 중국 문샷AI 연계 조직의 증류 공작을 적발했다.

오픈AI는 자사 인공지능(AI) 모델의 보호된 추론 과정을 몰래 빼내기 위한 조직적인 ‘증류’ 공작을 찾아내 차단했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활동의 핵심 집단은 중국 AI 기업인 문샷AI(Moonshot AI) 쪽 인물들로 지목되었으나, 오픈AI는 보안상의 이유로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기술적 증거는 공개하지 않았다. 오픈AI가 지적한 적대적 증류(Distillation)는 한 모델의 출력을 무단으로 체계적으로 활용해 다른 모델을 학습시키거나 복제 및 개선하는 행위를 뜻한다. 공격자들은 방어망을 우회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동원해 AI 모델의 핵심 자산을 탈취하려 시도했다. 이번 사건은 AI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고성능 모델의 지식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 대책 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The Hacker News

영국 정보기관 MI5, 중국 국가안전부가 100명 이상의 영국 연계 학자 연구에 자금 지원했다고 경고

영국 정보기관 MI5는 중국 국가안전부가 100명 이상의 영국 연계 학자들의 연구에 자금을 지원하며 정보 수집에 활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국내 정보보안 기관인 MI5는 100명이 넘는 학자들이 베이징의 국가안전부(State Security Service)를 대신해 영국의 정보 수집 활동을 돕고 있다고 경고했다. MI5가 발표한 ‘보안 서비스 간첩 경보(Security Service Espionage Alert)‘에 따르면, 중국통용기술연구원(CGTRI, China General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의 주된 목적은 군사 및 안보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연구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러한 활동은 학술 교류를 가장하여 첨단 기술과 민감한 정보에 접근하려는 중국의 정보 수집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정보기관은 학계가 외국 기관과의 연구 협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보 위협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고는 국가 간 기술 유출과 학술 스파이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랜섬웨어 조직 워록, 셰어포인트 취약점 악용해 보안 도구 무력화 후 랜섬웨어 배포

중국계 랜섬웨어 조직 워록이 셰어포인트 취약점을 악용해 보안 도구를 무력화하고 랜섬웨어를 배포하고 있다.

중국계 위협 조직으로 추정되는 워록(Warlock)이 마이크로소프트 셰어포인트(SharePoint)의 취약점들을 악용하여 스페인어 및 포르투갈어권 국가의 조직들을 공격하고 있다. 시만텍과 카본블랙 위협 헌터 팀(Carbon Black Threat Hunter Team)의 관측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주요 기반 시설, 정부 기관, 교육 기관 등을 겨냥해 이루어지고 있다. 공격자들은 오래된 취약점과 새로운 취약점을 모두 무기화하여 시스템 내부로 침투한 뒤,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같은 보안 도구를 강제로 비활성화한다. 이후 시스템 내부에 랜섬웨어를 배포해 파일을 암호화하고 금전을 요구하는 전형적인 수법을 구사한다. 기사는 이처럼 고도화된 공급망 및 소프트웨어 취약점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이 신속한 패치 적용과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년 사이버 보안 현황: 주요 부문, 인사이트 및 혁신

클라우드, AI, 분산 시스템의 확장에 따라 2026년 사이버 보안은 지속적인 가시성과 제어 중심로 전환되고 있다.

사이버 보안 환경은 클라우드 인프라의 확장, 인공지능(AI), 분산 시스템, 그리고 갈수록 복잡해지는 디지털 환경에 의해 재편되고 있다. 현대의 조직들은 더 많은 디지털 신원, 기기, 데이터, 인터넷에 노출된 인프라를 관리해야 하므로 보안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방어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지속적인 가시성 확보와 세부적인 통제, 그리고 위험에 대규모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기사는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보안 조직이 직면한 주요 부문과 인사이트, 최신 혁신 기술들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복잡성이 증가하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리스크를 상시 관리하고 통제력을 유지하는 것이 조직 생존의 필수 조건이 되었다.

오늘의 용어

  • 제로데이(Zero-day) -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었으나 아직 이에 대한 패치나 해결책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의 공격.
  • 모델 증류(Model Distillation) - 크고 복잡한 AI 모델의 지식을 활용해 더 작고 효율적인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기법.
  •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 엔드포인트 기기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