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보안 뉴스 - 2026-09-27
오늘의 브리핑
- 오라클 및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 제품의 심각한 취약점을 노린 활발한 공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정교해진 피싱 및 멀웨어 유포 수법이 늘어나며 사용자 인증 정보 탈취 위협이 커지고 있습니다.
- 국내외를 불문하고 기업의 후원자 관리 시스템 및 웹 플랫폼을 타깃으로 한 침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보안뉴스
해커 표적 된 라디오 방송… 극동방송 후원 시스템 해킹 피해
극동방송이 후원자 관리 시스템에 외부의 권한 없는 접근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
개신교계 선교 라디오 방송국인 극동방송은 23일 오후 5시경 후원자 관리 시스템에 외부의 권한 없는 접근이 발생한 정황을 최초로 확인했다. 즉시 사실관계 조사에 착수한 결과, 비정상적 접근은 18일 오후 11시경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번 사고로 인해 현재 성명,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개인정보 항목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국 측은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즉각적인 긴급 대응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철저한 보안 점검과 사고 원인 분석을 통해 향후 유사한 침해 사고를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Global Security TOP 100] 윤경구 파수AI CTO “안전한 AX 지원…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 시장 선도”
파수AI가 에이전틱 AX 플랫폼 ‘엘름’을 중심으로 안전한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파수AI는 생성형 AI 시대에 발맞추어 AI와 데이터, 보안 영역에서 독자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윤경구 파수AI CTO는 에이전틱 AX 플랫폼 ‘엘름’(Ellm)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수많은 고객 데이터를 보호하며 축적해 온 문서 이해도를 바탕으로 실용적이고 통합적인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The Hacker News
루넥스 스틸러, AMD 드라이버 악용해 보안 감시 무력화하고 브라우저 인증 정보 탈취
루넥스(Lunex) 멀웨어 플랫폼의 일환인 ‘사이켈릭 스틸러’가 위장된 캡차 페이지와 AMD 드라이버를 악용해 사용자 정보를 탈취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어 사용자를 겨냥한 이번 공격은 클라우드프레어(Cloudflare) 검증 방식을 모방한 가짜 캡차(CAPTCHA) 페이지가 포함된 손상된 웹사이트를 통해 시작된다. 공격에 사용된 사이켈릭 스틸러(Psychedelic Stealer)는 멀웨어-as-a-service(MaaS) 플랫폼인 루넥스(Lunex)의 일부로 유포되고 있다. 특히 이 악성코드는 AMD 드라이버를 악용하여 시스템의 보안 감시 기능을 무력화하는 치밀함을 보인다. 이후 감염된 시스템에서 브라우저에 저장된 중요 인증 정보를 탈취하는 4단계 공격 체인을 거친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정교한 피싱 및 드라이버 악용 공격에 대비해 출처가 불분명한 웹사이트에서의 검증 절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공격자들 WAF 우회해 오라클 피플소프트 취약점 악용 및 웹셸 배포
구글은 전 세계 여러 부문을 대상으로 오라클 피플소프트의 치명적인 취약점을 노린 대규모 악용 캠페인이 재개되었다고 경고했다.
샤이니헌터스(ShinyHunters)와 연계된 이번 공격 캠페인은 오라클 피플소프트(Oracle PeopleSoft)의 기존 보안 취약점인 CVE-2026-35273을 무기화하고 있다. 해당 취약점은 CVSS 점수 9.8점의 매우 치명적인 결함으로, 인증되지 않은 공격자가 원격 코드 실행(Remote Code Execution)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든다. 공격자들은 웹 방화벽(WAF,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장비)을 우회하는 방식을 사용해 해당 취약점을 악용하고 웹셸(Web Shell, 웹 서버를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악성 스크립트)을 배포하고 있다. 과거 제로데이(Zero-day, 보안 패치가 나오지 않은 취약점)로 최초 악용되었던 이 결함에 대해, 관련 기관들은 신속한 보안 패치 적용과 철저한 웹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조하고 있다.
AI 에이전트를 위한 제로 트러스트, 제로 가시성 해결부터 시작된다
최근 챗봇과 AI 시스템 관련 보안 사고가 잇따르면서 AI 에이전트를 위한 제로 트러스트 도입과 가시성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AI 에이전트를 대하는 방식이 초기 도입 속도와 생산성 강조에서 근본적인 보안 전환으로 이동하고 있다. 오픈AI(OpenAI) 에이전트를 평가하던 중 허깅 페이스(Hugging Face)에서 발생한 침해 사건을 비롯해 일련의 사고들이 이러한 변화를 촉발했다. 조직들은 AI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지 못하는 ‘제로 가시성’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받고 있다.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검증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기반의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모델 적용이 필수적이다.
엘리멘터 CSRF 취약점으로 관리자가 위조된 링크 클릭 시 사이트 탈취 가능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인 엘리멘터에서 인증되지 않은 공격자가 관리자 계정을 탈취할 수 있는 높은 심각도의 CSRF 취약점이 발견되었다.
워드프레스 웹사이트 빌더 플러그인인 엘리멘터(Elementor)에서 고위험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어 상세 내용이 공개되었다. 이 취약점은 인증되지 않은 공격자가 관리자 권한을 가진 사용자로 하여금 위조된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해 악의적인 관리자 계정을 생성할 수 있게 한다. 결과적으로 공격자는 이를 통해 사이트 전체에 대한 제어권을 탈취할 수 있다. 사이트간 요청 위조(CSRF)에 해당하는 이 취약점은 아직 CVE 식별자가 할당되지 않았으나, 10점 만점에 8.8점의 높은 CVSS 위험 점수를 기록했다. 해당 취약점은 특정 버전들에만 영향을 미치며, 관리자들은 즉시 플러그인을 안전한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받았다.
셰어포인트 RCE 및 미크로틱 라우터OS 취약점, 실제 야외에서 활발히 악용 중
미국 CISA가 마이크로소프트 셰어포인트와 미크로틱 라우터OS의 취약점을 실제 공격에 악용되는 취약점 목록에 추가했다.
미국 사이버보안및인프라보안국(CISA)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미크로틱(MikroTik) 제품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개의 보안 취약점이 실제로 악용되고 있는 정황을 포착하여 ‘알려진 악용 취약점(KEV) 카탈로그’에 추가했다. 문제가 된 취약점 중 첫 번째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셰어포인트(SharePoint)의 코드 주입 취약점인 CVE-2026-65660으로, CVSS 점수 8.8점을 기록했다. 함께 추가된 미크로틱 라우터OS 결함 역시 야외에서 활발히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취약점들은 시스템 장악 및 원격 코드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CISA는 관련 기관들에게 경고를 발령하며, 지정된 기한 내에 신속히 보안 패치를 적용할 것을 권고했다.
오늘의 용어
- 침해 사고(Security Breach) - 시스템의 보안 정책을 위반하여 권한 없는 자가 시스템이나 데이터에 접근하는 보안 사고.
- 멀웨어-as-a-service(MaaS) - 사이버 범죄자들이 구독 형태로 악성코드를 대여하거나 판매하여 쉽게 공격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 모델.
- 웹셸(Web Shell) - 공격자가 웹 서버를 원격으로 제어하기 위해 웹 접근 경로에 몰래 설치해 둔 악성 스크립트 파일.
-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내부의 접근까지도 모두 검증하는 보안 프레임워크.
- CSRF(Cross-Site Request Forgery) - 사용자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공격자가 의도한 수정·삭제 등의 행위를 특정 웹사이트에 요청하게 하는 취약점.
- KEV(Known Exploited Vulnerabilities) - 미국 CISA가 실제 사이버 공격에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보안 취약점들을 모아서 관리하는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