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보안 뉴스 - 2026-09-24
오늘의 브리핑
- 가비아 등 국내외 기업에서 외부 해킹과 취약점을 악용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오픈소스 레포지토리와 AI 도구를 악용한 새로운 형태의 공급망 공격과 악성코드가 발견되었습니다.
- 금융보안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AI를 악용한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했습니다.
보안뉴스
“우리 회사 하이웍스 메일 쓰는데…” 가비아 , 고객 2998명 개인정보 유출
가비아 웹서비스의 외부 검증 미흡을 악용한 해킹으로 고객 2,998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가비아에서 외부 해킹 공격으로 인해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격자는 가비아 웹서비스 일부 기능에서 외부 입력값에 대한 검증이 충분하지 않았던 점을 이용해 내부 시스템에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고로 확인된 피해 고객은 총 2,998명이며,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아이디, 이메일 주소, 휴대폰 번호가 포함됐다. 다만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규모와 항목은 달라질 수 있다. 가비아는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고객들에게 관련 사실을 안내하고 관계 기관에 신고를 진행했다.
터미널 명령 한 줄이면 끝… 메타 AI 비서 ‘뮤즈’ 계정, 권한 없는 앱에도 넘어갔다
맥용 AI 비서 ‘뮤즈’에서 간단한 터미널 명령으로 계정을 장악할 수 있는 제로데이 취약점이 발견되었습니다.
메타가 보안을 강조하며 출시한 맥용 AI 비서 ‘뮤즈’(Muse)에서 권한 없는 앱이나 간단한 터미널 명령만으로 이용자 계정을 통째로 장악할 수 있는 제로데이 취약점이 드러났다. 이 취약점은 유명 맥OS 보안 전문가인 패트릭 워들이 발견하여 공개했다. 메타가 최근 출시한 제품에서 이처럼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안이 철저할 것으로 기대되는 AI 애플리케이션이라 하더라도 예기치 않은 권한 상승 취약점이 존재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2026 네트워크·보안 스위치 제품&솔루션 리포트] “포장 안 된 땅 위에 건물만 올릴 것인가?” 산업용 네트워크·보안 스위치의 경고
산업 현장의 데이터 트래픽 증가와 함께 네트워크 스위치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여전히 후순위로 밀리고 있습니다.
산업 현장의 데이터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네트워크 인프라의 핵심 역할을 하는 산업용 네트워크·보안 스위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 발주 단계에서는 카메라 등 주연급 장비에 밀려 스위치가 후순위 예산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스위치 한 대가 셧다운되면 현장 전체 단말이 마비되며, 서비스 중단과 과도한 현장 출동 비용이 운용자의 몫으로 남게 된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지능형 위협까지 더해져 철저한 네트워크 장비 보안과 예산 편성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명절 노리는 AI 해킹… 금보원, 연휴 사이버 위협 비상대응 체계 가동
금융보안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AI를 악용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했습니다.
금융보안원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AI를 악용한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통합보안관제를 강화하고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최근 AI 기술을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점차 정교해지고, 외부에 노출된 정보를 활용한 취약점 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침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연휴 기간 사이버 위기경보는 기존 ‘관심’ 단계를 유지하지만, 금융보안원은 이를 ‘주의’ 단계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향해 대응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금융보안원은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며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단독] 포스코, 삼성, 현대 연구원 개인정보 유출 정황… “한국재료부식학회 침해” 주장
한국재료부식학회 침해 사고로 인해 포스코와 삼성 등 국내 주요 기업 및 연구원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포스코, 삼성, 현대 등 주요 기업과 주요 연구기관 소속 개인들의 정보를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다크웹 포럼에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유출된 데이터는 조직들을 직접 해킹한 것이 아니라 한국재료부식학회 홈페이지 해킹을 통해 탈취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크웹에 공개된 샘플 데이터에는 국내 주요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소속자들의 실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보안 업계는 학회나 협회 등 보안 취약점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관이 공급망 공격의 경유지로 악용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충청 지역 사이버 보안 전문가 한자리에… 2026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충청 지역 사이버 보안 전문가 500여명이 모여 AI 시대의 보안 정책과 기술을 논의하는 콘퍼런스가 개최되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6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 지역 사이버 보안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해 AI와 사이버보안을 둘러싼 정책, 기술, 현장 문제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AI 발전과 안전, 최신 사이버 및 AI 보안 정책이 소개되었으며, 기관의 보안 우수 사례와 정보보호 분야 학술 성과도 함께 공개됐다. 주요 세션에서는 국가 AI 발전 전략과 지속가능한 AI 안전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되었다.
데일리시큐
해킹조직 샤이니헌터스 “FBI 해킹해 2~3TB 탈취”…FBI “관련 주장 조사 중”
해킹 조직 샤이니헌터스가 미국 FBI 채용 시스템을 해킹해 대규모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킹 및 갈취 조직인 샤이니헌터스가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채용 시스템을 해킹해 현직·전직 직원 및 입사 지원자 관련 데이터 2~3TB를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샤이니헌터스는 FBI 채용 사이트의 지원자 시스템에서 오라클 피플소프트의 새로운 제로데이 취약점을 발견해 이를 악용했다고 밝혔다. 공격자는 해당 취약점을 통해 인증 없이 원격으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FBI는 관련 주장을 조사하고 있으며, 실제 침해 범위와 데이터 유출 규모는 아직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가비아, 외부 공격으로 고객 2,998명 개인정보 유출…KISA·개인정보위 신고
가비아에서 외부 공격자의 비인가 접근으로 인해 고객 2,998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도메인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비아에서 외부 공격으로 인해 고객 2,998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비아는 개인정보 유출 안내를 통해 외부 공격자의 비인가 접근으로 일부 고객의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파악된 유출 항목은 성명, 아이디,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번호이며, 비밀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 회사는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인원과 항목이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비아는 관계 기관인 KISA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사실을 신고하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단독] 9월 다크웹에 국내 금융·중고차 금융 데이터 판매 잇따라…해커, 고객정보 2만8000건·300GB·1TB 주장
9월 들어 다크웹 포럼에 국내 금융 및 캐피탈사의 대규모 데이터 판매 게시물이 잇따라 발견되었습니다.
9월 들어 다크웹 포럼에서 국내 금융 및 중고차 금융 서비스와 관련된 데이터를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연이어 발견됐다. 판매자는 캐피탈사 등을 출처로 지목하며 수만 건에서 최대 1TB에 달하는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재 공개된 게시물만으로는 실제 해당 기업의 시스템이 침해당했는지, 판매자가 제시한 데이터가 기업에서 직접 유출된 것인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다크웹에서는 과거에 유출된 자료를 재가공하거나 여러 출처의 데이터를 혼합해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철저한 내부 로그 조사가 필요하다.
스텔스몰·지란지교에스앤씨, ‘제22회 OSINT 인텔리전스 전문가 과정’ 개최
스텔스몰과 지란지교에스앤씨가 다크웹 및 OSINT 위협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과정을 개최합니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스텔스몰이 지란지교에스앤씨와 공동으로 제22회 OSINT 인텔리전스 전문가 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 보안 실무자와 수사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개정보 수집·분석부터 다크웹 위협정보 분석, 생성형 AI를 활용한 인텔리전스 업무까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최근 다크웹과 딥웹을 통한 개인정보 및 내부 자료 유출이 지속되면서 위협 인텔리전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The Hacker News
공격자들이 해시코프 레지스트리를 통해 악성 테라폼 프로바이더로 Go 악성코드를 배포하다
공격자들이 해시코프 레지스트리를 악성 테라폼 프로바이더 배포 통로로 처음 악용한 사례가 발견되었습니다.
보안 연구원들은 Go 기반 악성코드가 두 개의 Go 모듈과 두 개의 테라폼 프로바이더를 통해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위협 주체가 해시코프(HashiCorp)가 호스팅하는 중앙 집중식 레포지토리를 악성 페이로드 배포 벡터로 악용한 최초의 사례다. 공격자들은 개발자들이 신뢰하고 사용하는 공식 레지스트리의 허점을 파고들어 공급망 공격을 시도했다. 연구원들은 특정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한 악성 패키지 리스트를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기사는 개발 환경에서 사용하는 외부 패키지의 무결성을 철저히 검증할 것을 권고했다.
유출된 gitlab 이슈 이메일 주소를 통해 누구나 코드를 푸시하고 사용자인 것처럼 CI 작업을 실행할 수 있다
GitLab의 이슈 이메일 주소 유출을 악용하면 누구나 사용자의 권한으로 코드를 푸시하고 CI 작업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GitLab이 이슈를 이메일로 등록하기 위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프라이빗 이메일 주소는 일종의 인증 자격 증명으로 기능한다. 이 주소를 입수한 누구나 사용자의 이름으로 커밋되는 패치를 이메일로 보낼 수 있으며, main 브랜드를 포함해 푸시할 수 있는 모든 브랜치에 코드를 반영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권한으로 실행되는 CI/CD 작업도 시작할 수 있어 심각한 보안 위협이 된다. GitLab은 프로젝트 내에서 이메일 주소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기사는 해당 이메일 주소의 유출에 주의하고 접근 권한을 엄격히 관리할 것을 권고했다.
마이크로트릭 체인은 공격자가 비밀번호나 SSH 키 없이 미크로틱 라우터를 장악할 수 있게 한다
두 개의 미크로틱 RouterOS 취약점을 연계한 ‘마이크로트릭’ 체인으로 인증 없이 라우터를 장악할 수 있습니다.
CERT 폴스카가 발견한 ‘마이크로트릭(MikroTrick)‘은 두 개의 미크로틱 RouterOS SSH 취약점을 연계하여 공격자가 비밀번호나 SSH 키, 인증 과정 없이도 인터넷에 노출된 라우터의 완전한 관리자 권한을 획득할 수 있게 한다. 이 공격 체인은 SSH 상태 기계 결함인 CVE-2026-67279와 RouterOS 로그인 과정의 인자 주입 버그인 CVE-2026-86060을 결합한 것이다. 공격 로그는 이미 일부 시스템에서 포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는 라우터 운영 체제를 최신 버전으로 즉시 업데이트하고 외부에 SSH 포트가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권고했다.
이 윈도우 악성코드는 다음 동작을 결정하기 위해 최대 4개의 AI 모델이 투표하도록 설계되었다
시스코 탈로스가 공격자 서버 대신 AI 모델들의 투표로 다음 동작을 결정하는 윈도우 악성코드를 발견했습니다.
시스코 탈로스는 9월 22일, 공격자의 원격 제어 서버 대신 최대 4개 AI 모델의 투표 결과에 따라 다음 동작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CLOSEDQUORUM’이라는 윈도우 악성코드를 공개했다. 이 악성코드에 내장된 AI 모델들은 윈도우 자격 증명, 저장된 브라우저 비밀번호, 암호화폐 지갑 데이터를 훔칠지 여부를 투표로 결정할 수 있다. 다만 시스코 탈로스는 이 악성코드가 처음부터 끝까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현장에서 목격하지는 못했으며, 현재 공개된 버전의 악성코드는 실제 작동하지 않는 상태라고 밝혔다. 기사는 신종 위협에 대비해 엔드포인트 보안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손상된 MemTensor 패키지가 npm과 PyPI를 통해 sckit 탈취형 악성코드를 유포하다
npm과 PyPI 레포지토리의 정상적인 MemTensor 패키지가 악성 코드로 오염되어 유포되었습니다.
위협 주체들이 npm과 파이썬 패키지 인덱스(PyPI) 레포지토리에 존재하는 두 개의 합법적인 MemTensor 패키지를 손상시켜 윈도우, 리눅스, 맥OS를 겨냥한 ‘sckit’이라는 Go 기반 악성 임플란트를 유포했다. 여러 보안 기업들의 보고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오픈소스 패키지 관리 체계의 허점을 이용해 개발자들의 프로젝트에 악성코드를 은밀히 주입하려 했다. 오픈소스 생태계의 신뢰성을 악용한 이번 공급망 공격은 개발 환경 전반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기사는 오픈소스 패키지를 다운로드할 때 출처와 무결성을 철저히 검증할 것을 권고했다.
오늘의 용어
- 웹 취약점 - 웹 애플리케이션이 입력값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아 발생하는 보안 허점으로, 공격자가 이를 통해 시스템에 비정상적으로 접근하는 원인이 됩니다.
- 제로데이 취약점(Zero-day Vulnerability) - 보안 공백이 공식적으로 알려지거나 패치가 나오기도 전에 공격자가 먼저 악용하는 취약점입니다.
- 공급망 공격(Supply Chain Attack) - 소프트웨어 개발 및 배포 과정의 취약점을 파고들어 정상적인 프로그램이나 라이브러리에 악성코드를 심는 공격 방식입니다.
- 취약점 체이닝(Vulnerability Chaining) - 여러 개의 취약점을 순차적으로 조합하여 단일 취약점으로는 불가능한 고차원의 시스템 침해를 달성하는 공격 기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