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보안 뉴스 - 2026-09-17
오늘의 브리핑
- 모바일과 가상화 서버,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겨냥한 제로데이 및 치명적 취약점 악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 AI 에이전트와 브라우저 확장프로그램의 권한을 악용한 새로운 형태의 위협이 실제 사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기업 환경에서는 랜섬웨어부터 소스코드 탈취형 웜까지 다양한 공격 그룹의 표적 공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데일리시큐
구글 픽셀 모뎀 제로데이 실제 악용…사용자 조작 없이 권한 상승
구글은 픽셀 스마트폰 모뎀에서 발견된 제로데이 취약점 CVE-2026-58704가 실제 표적 공격에 악용된 정황을 확인하고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구글이 픽셀 스마트폰의 셀룰러 모뎀에서 발견된 제로데이 취약점이 실제 표적 공격에 악용된 정황을 확인하고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구글은 9월 15일 공개한 2026년 9월 픽셀 업데이트 게시판을 통해 CVE-2026-58704 취약점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 취약점은 위험도 높음으로 분류됐으며 CVSS 점수는 8.0이다. 셀룰러 모뎀은 스마트폰이 통신망과 연결되도록 돕는 하드웨어 부품으로, 해당 취약점은 사용자 조작 없이도 권한 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CVE-2026-58704가 제한적인 표적 공격에 악용되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광범위한 무차별 공격보다는 특정 사용자를 노린 공격에서 사용됐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기사는 사용자들에게 신속한 보안 업데이트를 적용할 것을 권고했다.
우커머스 플러그인 치명적 취약점 실제 악용…PHP 웹셸 심어 사이트 장악
워드프레스 우커머스 플러그인의 치명적 취약점인 CVE-2026-27540을 노린 실제 공격으로 웹셸이 설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워드프레스 기반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하는 우커머스 도매 리드 캡처 플러그인의 치명적 취약점을 노린 실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공격자는 별도의 로그인 과정 없이 악성 PHP 파일을 서버에 올린 뒤 웹셸을 설치해 사이트를 장악할 수 있다. 문제가 된 취약점은 CVE-2026-27540으로, CVSS 위험도는 9.8점이다. 2026년 2월 20일 공개됐으며 우커머스 도매 리드 캡처 2.0.3.1 이하 버전이 영향을 받는다. 보안 패치는 2.0.3.2 버전에 적용됐다. 이 플러그인은 약 6,000개 워드프레스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사는 해당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관리자들에게 즉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했다.
AI 에이전트가 개인정보 침해 공격 수행…스페인 AEPD 첫 신고
스페인 개인정보보호청(AEPD)은 제3자가 AI 에이전트를 공격 도구로 사용해 개인정보 침해를 일으킨 첫 사례를 접수했다.
스페인 개인정보보호청(AEPD)이 AI 에이전트를 이용한 공격으로 개인정보 침해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처음 접수했다고 2026년 9월 14일 공개했다. AEPD에 따르면 공격자는 AI 에이전트에 공격 목표를 부여했고, 에이전트는 일반 파일에서 취약점을 찾은 뒤 정상 로그인을 거쳐 시스템 내부를 탐색했다. 이후 추가 취약점을 찾아 개인정보를 수정하고 청구 결제 관련 기록에도 접근했다. 이번 사고는 AI가 스스로 공격 대상을 선택해 해킹을 시작한 사건은 아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제3자가 AI 에이전트를 공격 도구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기사는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를 악용한 지능형 공격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일본 디지털청 해킹당했다…알려진 VPN 취약점 패치 전 공격
일본 디지털청의 공통 업무 시스템이 알려진 VPN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으로 해킹당해 약 24만6000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에 처했다.
일본 정부가 여러 중앙부처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업무 시스템이 해킹돼 약 24만6000건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공격자는 인터넷과 연결된 VPN 장비의 취약점을 이용해 시스템 내부로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디지털청은 지난 9월 11일 정부 공통 업무환경인 가버먼트 솔루션 서비스(GSS)에 대한 외부 침입 사실을 공개했다. 사건이 처음 포착된 시점은 6월 25일이었다. 디지털청은 GSS 유지 운영 담당자의 계정을 이용해 서버에 침입한 정황을 파악했다. 공격자는 패치되지 않은 VPN 장비의 취약점을 악용해 초기 거점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사는 공공기관 및 기업이 네트워크 접점에 위치한 장비의 보안 패치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이엠웨어 vCenter 치명적 RCE 실제 악용…ESXi 랜섬웨어 공격까지 확인
브이엠웨어 vCenter 서버의 치명적 원격코드실행 취약점인 CVE-2026-59310이 실제 랜섬웨어 공격으로 악용되고 있다.
기업 가상화 환경을 관리하는 브이엠웨어 브이센터 서버의 치명적 원격코드실행 취약점 CVE-2026-59310이 실제 공격에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침해사고에서는 공격자가 vCenter를 장악한 뒤 브이엠웨어 ESXi 서버까지 접근해 랜섬웨어를 실행했다. 브로드컴은 지난 7월 29일 보안 권고문을 통해 해당 취약점을 공개하고 패치를 배포했다. CVE-2026-59310은 vCenter의 Syslog 기능에서 발생하는 취약점으로, 네트워크 접근이 가능한 공격자가 별도 인증 없이 악성 코드를 실행할 수 있다. 이 취약점으로 인해 단일 가상화 관리 서버를 넘어 전체 하이퍼바이저 인프라가 랜섬웨어에 감염되는 심각한 피해로 이어졌다. 기사는 관리자들에게 즉시 보안 패치를 적용할 것을 권고했다.
The Hacker News
인증 없는 원격 OS 명령어 실행이 가능한 이사벨 프레임워크 취약점 실제 악용
오픈소스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인 이사벨 프레임워크에서 인증 없는 OS 명령어 실행이 가능한 치명적 취약점이 악용되고 있다.
오픈소스 통합 커뮤니케이션 PBX 소프트웨어의 웹 기반 프레임워크인 이사벨 프레임워크에서 치명적인 보안 허점이 발견되어 실제 공격에 악용되고 있다. 문제의 취약점은 CVE-2026-89026이며, CVSS v3.1 기준 9.8점, CVSS v4.0 기준 9.3점으로 매우 높음 등급으로 평가되었다. 이 취약점은 인증을 거치지 않은 원격의 공격자가 하드코딩된 정보를 악용하여 임의의 운영체제(OS) 명령어를 실행할 수 있게 만든다. 공격자는 이를 통해 취약한 서버를 완전히 장악하고 시스템 내부로 진입할 수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특성상 파급력이 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사는 즉시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적용하여 해당 허점을 차단할 것을 권고했다.
러시아 기업들을 백도어, 랜섬웨어, 와이퍼로 공격하는 세 가지 위협 그룹 포착
카스퍼스키는 러시아 기업들을 겨냥해 백도어와 랜섬웨어, 와이퍼를 사용하는 세 가지 위협 그룹의 활동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기업들이 NightEagle, Hacking Cat, Toy Ghouls로 추적되는 세 가지 위협 활동 클러스터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여러 카스퍼스키 보고서가 전했다. 보안 업체 카스퍼스키는 적어도 2023년부터 활동해 온 위협 행위자 NightEagle(APT-Q-95로도 알려짐)이 감시망을 피해 시스템에 오래 머무는 지속성과 네트워크 내부 이동을 위한 새로운 기법을 동원한 공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그룹은 백도어 설치를 비롯해 데이터를 파괴하는 와이퍼와 시스템을 잠그는 랜섬웨어 등 다양한 악성 도구를 활용하고 있다. 표적이 된 러시아 기업들은 지능형 지속 위협(APT) 형태의 복합적인 공격에 노출되어 있다. 기사는 기업들이 엔드포인트 보안을 강화하고 비정상적인 내부 트래픽을 상시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크롬, 엣지, 오페라 등 5개 브라우저의 내장 AI 어시스턴트를 탈취하는 확장프로그램 발견
평범한 브라우저 확장프로그램 하나가 크롬, 엣지, 오페라 등 크로미움 기반 브라우저에 내장된 AI 어시스턴트를 통째로 탈취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포에버 보안 연구원들은 평범한 브라우저 확장프로그램 하나가 크로미움 기반 제품 5종에 내장된 AI 어시스턴트의 제어권을 가질 수 있음을 입증했다. 대상 제품에는 크롬의 제미나이 라이브, 퍼플렉시티 코멧,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오페라 네온, 크롬용 클로드 확장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사용자가 해당 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각 제품의 내장 AI 기능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코멧과 엣지 등의 환경에서 이러한 취약한 연동 방식이 악용될 경우 사용자의 민감한 AI 상호작용 데이터가 유출될 위험이 있다. 브라우저 확장프로그램의 과도한 권한 요청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사례다. 기사는 출처가 불분명한 브라우저 확장프로그램의 설치를 지양하고 권한 설정을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AI 코딩 어시스턴트 세션을 탈취한 공격자가 100여 개 저장소로 악성코드를 확산
공격자가 SaaS 업체의 활성 AI 코딩 어시스턴트 세션을 탈취하여 내부 코드 저장소 100여 개로 악성코드를 확산시켰다.
맨디언트에 따르면 익명의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제공 업체의 활성 AI 코딩 어시스턴트 세션이 공격자에게 탈취당해, 이후 100여 개의 내부 코드 저장소로 셰이-훌루드 악성코드가 퍼져나갔다. 저장소 전파가 일어나기 전, AI 어시스턴트는 공격자에 의해 조작된 악성 소프트웨어를 추천했고 개발자가 이를 그대로 수락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 악성 웜은 개발 저장소 내부의 시크릿 키와 소스 코드를 훔쳐냈다. AI 도구의 신뢰성을 악용해 개발 환경을 오염시킨 지능형 공급망 공격의 일종이다. 기사는 AI 코딩 도구를 사용할 때 제안된 코드를 검증하고 세션 보안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권한 상승 취약점으로 일반 사용자가 루트 권한 획득 가능하나 인텔 맥은 패치 불가
패러렐즈 데스크톱의 권한 상승 결함으로 일반 사용자가 루트 권한을 얻을 수 있지만, 인텔 맥은 패치를 적용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
맥용 패러렐즈 데스크톱에 일반 로컬 계정 사용자가 맥에서 가장 높은 권한 단계인 루트 권한으로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결함이 존재한다고 보안 기업 제프로그가 밝혔다. 이 공격은 이미 기기에서 일반 사용자로 실행 중인 코드가 필요하므로 네트워크를 통해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제프로그에 따르면 해당 문제의 해결책은 패러렐즈 데스크톱 27 버전에 포함되어 있으나, 인텔 맥 사용자들은 이 버전을 설치할 수 없는 제약이 있다. 로컬 공격자가 취약점을 이용해 시스템 전체를 장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높다. 기사는 영향받는 버전의 사용자들이 대체 보안 조치를 취하거나 벤더의 권고를 따를 것을 권고했다.
Krebs on Security
- 데이터 브로커 Radaris는 프라이버시 싸움에서 도메인을 잃습니다 - 소비자 데이터 브로커인 Radaris.com은 오랫동안 온라인 검색 서비스의 광대한 제국에서 개인 정보를 삭제하라는 요청을 무시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았습니다. 그 평판이 재치를 따라잡았다.
오늘의 용어
- 제로데이(Zero-day) 취약점 - 보안 패치가 나오기도 전에 개발자의 허를 찔러 이루어지는 0일째의 보안 공격 및 취약점.
- 웹셸(Web Shell) 취약점 - 웹 서버에 웹 스크립트 파일을 업로드해 원격에서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악성 도구.
- VPN 취약점 - 원격 접속을 지원하는 가상사설망 장비의 보안 허점을 노려 내부망에 침투하는 공격 경로.
- 원격코드실행(RCE) 취약점 - 공격자가 원격에서 시스템에 임의의 코드를 실행하여 제어권을 빼앗을 수 있는 취약점.
- 하드코딩(Hard-coding) - 프로그램 소스 코드 내부에 비밀번호나 암호화 키 등의 민감한 데이터를 고정적으로 박아두는 개발 방식.
- 와이퍼(Wiper) - 감염된 시스템의 데이터를 완전히 파괴하여 복구 불가능하게 만드는 파괴형 악성코드.
- 브라우저 확장프로그램 - 웹브라우저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설치하는 소형 프로그램으로 과도한 권한 시 보안 위협이 됨.
- 공급망 공격(Supply Chain Attack) -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통 과정의 취약점을 파고들어 신뢰받는 경로를 통해 악성코드를 퍼뜨리는 공격.
- 권한 상승(Privilege Escalation) - 시스템의 일반 사용자가 버그나 취약점을 이용해 관리자 등 더 높은 권한을 획득하는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