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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보안 뉴스 - 2026-08-16

오늘의 브리핑

  • 대학과 공공기관 대상 침해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패치 전후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노린 무차별적 익스플로잇 시도가 급증했습니다.
  • 정부기관과 특정 인물을 겨냥한 고도화된 스파이웨어와 루트킷 위협이 지속됩니다.

보안뉴스

서강대 개인정보 18만건 유출…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재학생·졸업생 정보 포함

서강대학교에서 신원 미상의 외부 공격으로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 등 약 18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격자는 서강대의 통합 로그인 계정 정보를 겨냥해 침투했으며 학번, 성명, 휴대전화 번호, 비밀번호 등을 탈취했습니다. 대학 및 교육 기관의 인증 서버는 수많은 사용자 정보가 집중되어 있어 주요 표적이 되므로, 다중 인증(MFA) 도입과 지속적인 접근 통제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오리엔텀, 캐나다 소프트웨어큐(SoftwareQ)와 금융 분야 양자 기술 공동 연구

오리엔텀이 캐나다의 소프트웨어큐와 금융·은행·보험 분야에 적용할 양자 컴퓨팅 알고리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한국과 캐나다를 거점으로 삼아 실제 금융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양자 기술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프랑스, ‘15세 미만 소셜미디어 금지법’ 제동… “표현의 자유 침해”

프랑스 헌법위원회가 정부에서 추진하던 15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신규 계정 개설 및 접근 금지 법안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헌법위원회는 해당 법안이 이용자의 표현의 자유와 프라이버시를 과도하게 침해한다고 판단하여 제동을 걸었습니다. 온라인 연령 인증 기술의 실효성과 기본권 침해 문제는 글로벌 보안 및 프라이버시 정책 수립 시 지속적으로 고려해야 할 핵심 쟁점입니다.

英 범죄기록청(ACRO), 2년간 3차례 침해 사고 ‘인식조차 못해’… ICO 견책 처분

영국 범죄기록청(ACRO)이 약 2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시스템 침해를 당했음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해 영국 정보위원회(ICO)로부터 견책 처분을 받았습니다. 내부 보안 체계가 부실하여 시스템 경고를 무시하면서 가정폭력 피해자 등 수천 명의 민감 정보가 외부 유출 위험에 노출되었습니다. 보안 사고 발생 시 침해 탐지 및 신속한 대응 프로세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막대한 2차 피해를 야기하므로 정기적인 감사와 모니터링 체계 점검이 요구됩니다.

데일리시큐

지오서버 제로데이 공개 직후 공격자 움직였다…수백 건 공격 탐색 포착

오픈소스 지리정보 서버인 지오서버(GeoServer)에서 보안 패치가 없는 제로데이 취약점이 공개된 직후 공격자들의 무차별 탐색 시도가 포착되었습니다. 이 취약점은 지오서버의 특정 기능에서 입력값 검증이 미흡해 발생하며, 공격자가 조작된 요청을 보내 SQL 인젝션(데이터베이스 질의문을 조작해 침투하는 공격)이나 원격코드실행(RCE)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공식 패치가 제공되기 전까지 관리자는 외부망 노출을 최소화하고 WAF(웹 방화벽) 룰을 적용해 비정상 요청을 차단해야 합니다.

“아이폰이 표적됐다”…애플, 110개국 사용자에 스파이웨어 경고

애플이 110개국의 아이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용병 스파이웨어 공격의 표적이 되었을 가능성을 알리는 위협 경고를 발송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불특정 다수가 아닌 기자, 정치인 등 특정 인물을 표적으로 삼아 기기의 통화, 메시지, 위치 정보 등을 은밀히 탈취하는 고도화된 타깃형 기법입니다. 표적 공격 위험군 사용자는 기기 OS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보안 모드(Lockdown Mode)를 활성화하는 등 선제적인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중국 해커 ‘무스탕 판다’, 정부기관 공격에 커널 루트킷 활용

중국계 해킹 그룹 ‘무스탕 판다’가 정부기관 공격 시 윈도우 커널 영역에서 동작하는 루트킷(시스템 깊은 곳에 침투해 악성 행위를 은폐하는 도구)을 활용한 정황이 발견되었습니다. 공격자는 먼저 플러그엑스로 침투한 뒤 추가 백도어를 설치하고, 커널 드라이버를 통해 명령제어(C2) 통신 흔적과 프로세스를 숨겼습니다. 커널 레벨 공격은 일반 백신 프로그램으로 탐지하기 어려우므로 드라이버 서명 검증 강화와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을 통한 다계층 방어가 중요합니다.

SAP 커머스 클라우드 치명적 취약점 노린 공격 포착…패치 3일 만에 악용

SAP 커머스 클라우드에서 발견된 CVSS 10.0 만점의 치명적 취약점을 악용한 실제 공격 시도가 패치 배포 3일 만에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취약점은 권한 확인 및 입력값 검증 부실로 인해 인증되지 않은 외부 공격자도 서버에서 임의의 코드를 실행하여 시스템 전체를 장악할 수 있습니다. 위협 행위자의 익스플로잇(취약점 악용 공격) 속도가 빨라진 만큼, 담당자는 제조사가 제공한 공식 보안 업데이트를 지체 없이 즉각 적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