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보안 뉴스 - 2026-08-15
오늘의 브리핑
- 클라우드플레어 집계 상반기 DDoS 공격 시간당 5300건, 1Tbps급 대형 공격 6배 급증
- 로봇청소기 라이다가 만든 3D 실내 도면이 무암호화 전송돼 침입 정찰 악용 우려
- 상급종합병원 제로트러스트 도입, 예산·전문인력 부족으로 초기 단계에 머물러
보안뉴스
엘세븐시큐리티, 한국남부발전에 AI OCR 이메일 개인정보 유출 탐지 솔루션 구축
AI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기업 엘세븐시큐리티가 한국남부발전에 AI OCR 기반 이메일 개인정보 유출 탐지 솔루션을 구축했다. 본문과 첨부파일은 물론 이미지·스캔 문서 속 개인정보까지 발신 단계에서 탐지하며, 기존 홈페이지 게시판 차단 솔루션과 결합해 내부자 유출 방지 체계를 완성했다. 2026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의 ‘올해의 테마 지표’에 이메일 발송 통제가 유출 방지 대책으로 명시되면서 관련 증빙 확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Global Security TOP 100] 현원필 쿼리시스템즈 대표 “보안은 탐지 넘어 판단과 대응”
현원필 쿼리시스템즈 대표가 “보안은 탐지를 넘어 판단과 대응”이라는 방향을 제시한 인터뷰 기사다. SIEM·SOAR·NDR을 하나로 묶어 파편화된 보안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자동 대응하는 구조로, 단순 AI 챗봇을 넘어선 관제 파트너로서 보안 인력의 업무 피로도를 낮추고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생성형 AI 등장 이후 폭증한 보안 이벤트 속에서 실제 위협을 선별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역량이 핵심이라는 취지다.
이노뎁, ‘수주 확대+체질 개선’ 동시에… 하반기 실적 회복 승부
AI 기반 영상관제 플랫폼 기업 이노뎁이 수주 확대와 비용구조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수주잔고를 400억원으로 확대하고 울산·제주 공공 AI 전환 선도사업을 확보했으며, 고정비 구조 효율화로 손익분기점을 낮춰 하반기 매출 확대 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시간당 5300건의 DDoS 공격 몰아쳤다
클라우드플레어가 ‘2026 상반기 DDoS 위협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상반기(1~6월) 동안 2320만건의 네트워크 계층 공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간당 5300건 이상의 DDoS 공격이 몰아친 셈이다. 특히 1Tbps를 넘는 대형 공격이 6배 급증했고, 짧은 시간에 트래픽을 집중시키는 초단기 기습 공격(Ultra-Short Burst)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은 다수의 감염 장비가 동시에 트래픽을 쏟아부어 서버나 회선을 마비시키는 공격으로, 네트워크 계층 공격은 웹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그 아래 통신 계층(L3/L4)의 대역폭과 장비 자원을 직접 노린다. 공격이 대형화·단기화되면 사람이 탐지한 뒤 대응하는 방식으로는 사실상 방어가 불가능해진다. 인터넷 서비스를 운영하는 조직이라면 상시 자동 완화가 가능한 DDoS 방어 서비스 적용과 대역폭·임계치 모니터링 체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카드뉴스] 3D 집 구조가 침입자 정찰용으로… 로봇청소기 ‘공간 데이터 유출’ 실태
로봇청소기의 라이다 센서가 생성한 3D 공간 도면이 무암호화 상태로 전송되어 외부로 노출되는 취약점이 발견됐다. 유출된 실내 구조와 가구 배치 데이터는 침입자의 사전 정찰 정보로 오용될 수 있어, 사이버상의 데이터 유출이 물리적 주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라이다(LiDAR)는 레이저를 쏘아 반사되는 시간으로 거리와 형태를 측정하는 센서로, 로봇청소기는 이를 통해 집 안 구조를 정밀한 도면 수준으로 지도화한다. 즉 청소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데이터가 그대로 ‘집 설계도’ 역할을 하는 셈이어서, 암호화 없이 전송되면 탈취 시 피해가 크다. 기사에서는 스마트홈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해 가전 단말의 ‘공간 데이터 암호화’ 적용과 외부 클라우드 전송에 대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공유기 보안 설정, 기기 펌웨어 업데이트, 불필요한 클라우드 연동 기능 해제를 점검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이다.
데일리시큐
엔피코어, 코스타리카 ‘Cybersec Summit 2026’ 참가…중남미 보안시장 공략
엔피코어가 8월 12일 코스타리카 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ybersec Summit 2026’에 참가해 AI 기반 XDR 플랫폼 등 보안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행사는 정부·공공기관·기업 보안 전문가들이 사이버 위협과 AI 기반 보안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엔피코어는 이를 발판으로 중남미 보안시장 공략에 나선다.
엔피코어 랜섬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선정
엔피코어의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RansomZERO(랜섬제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지정서 수여식은 8월 13일 열렸으며, 이 제도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지정제도다.
파이오링크, 상반기 매출 286억원…일본·HCI 성장 견인
파이오링크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8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267억원보다 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본 시장의 보안스위치 판매와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사업 매출 증가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인터뷰] 니티카 굽타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보안 총괄 “AI 에이전트 시대, 데이터 아닌 ‘신뢰와 권한’이 보안 핵심”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이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외부 시스템을 호출하는 ‘AI 에이전트’ 단계로 이동하면서 보안의 초점도 달라지고 있다는 니티카 굽타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보안 총괄 인터뷰다. 과거에는 흩어진 데이터를 연결하는 ‘데이터 상호운용성’이 핵심 과제였다면, 앞으로는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동작하는 AI 에이전트를 어떻게 안전하게 연결하고 통제할 것인지가 관건이라는 진단이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의 개입 없이 도구와 시스템을 호출해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에이전트에 부여되는 신뢰와 권한의 범위를 설계하고 검증하는 것이 새로운 보안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제로트러스트 전환 난항…예산·인력 부족이 발목
환자 개인정보와 의료시스템을 노린 랜섬웨어·해킹 위협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상급종합병원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도입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병원들은 제로트러스트의 필요성에는 대체로 공감하지만 예산과 전문 인력 부족, 의료환경에 맞는 가이드라인 부재를 실제 도입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꼽았다. 제로트러스트는 ‘아무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내부망 접속자라도 매 접근마다 신원과 권한을 검증하는 보안 모델로, 경계 방어만으로는 내부 확산을 막기 어려운 랜섬웨어 대응에 특히 유효하다. 병원은 의료기기·전산망·개인정보가 얽힌 고위험 환경이라 사고 시 진료 중단 등 피해가 크지만, 보안 투자는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리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 전면 도입이 어렵다면 계정 다중인증, 망 세분화(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같은 핵심 요소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접근이 현실적이다.
Krebs on Security
누가 나를 추적하는지 알려주는 새 서비스
우리가 방문하는 웹사이트에 어떤 업체가 광고를 게재하는지, 매일 쓰는 모바일 앱에서 누가 데이터를 수집하는지 일반 이용자가 파악하기는 어렵다. 크렙스온시큐리티는 이런 추적 주체 정보가 이미 반쯤 공개되어 있음에도 흩어져 있어 확인이 힘들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조회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했다. 온라인 광고 생태계에서는 애드테크 업체들이 쿠키·기기 식별자 등으로 이용자 행동을 수집해 광고 표적화에 활용하는데, 이 과정에 수많은 제3자 사업자가 개입해 데이터 흐름을 추적하기 어렵게 만든다. 내 데이터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확인하고 불필요한 추적을 차단하는 것은 개인 프라이버시 관리의 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