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보안 뉴스 - 2026-08-04
오늘의 브리핑
- 악성 npm 패키지 18종이 알리바바 개발자 도구 사용자를 노려 RAT를 유포했다.
- 미국 케어클라우드 AWS 침해로 34만5천 명의 의료·금융정보 유출이 확인됐다.
- INC 랜섬웨어의 소닉월 SMA 1000 취약점 악용 등 경계 장비 위협이 커졌다.
보안뉴스
아마노코리아, 바이온에버와 AI 충전·주차 통합 플랫폼 개발 추진
주차관제·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기업 아마노코리아가 AI 기반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바이온에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충전·주차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협약은 지난 7월 30일 아마노코리아 본사에서 체결됐으며, 자율주차·주차로봇 연계 등 미래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ISEC 2026 미리보기] 멘로시큐리티 코리아, AI 시대 겨냥한 브라우저 보안 플랫폼으로 국내 기업 보안 혁신 지원
멘로시큐리티 코리아가 ISEC 2026에서 AI 시대를 겨냥한 브라우저 보안 플랫폼을 선보인다. AI 활용이 기업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늘어나는 웹 기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브라우저 보안(Enterprise Browser Security)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국가 인프라 지킬 ‘암호모듈’ 평가자 육성… KISA 교육생 선착순 모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가정보원과 공동으로 ‘암호모듈 시험자 양성 교육’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8월 31일부터 5일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민간 시험 체계 확대에 대비해 객관적이고 일관된 암호모듈 평가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진천군, CCTV 2106대로 생활안전망 똑똑하게 고도화한다
충북 진천군이 생활권 CCTV를 2106대로 확충하고 AI 영상분석 기반의 스마트 관제망을 고도화한다. 지능형 영상 분석과 비상벨, 관계기관 대응체계를 결합해 24시간 통합관제를 통한 범죄 예방과 신속 대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진출 위해 꼭 알아야 할 사이버 보안법 ‘EU CRA’ 톺아보기
유럽연합이 디지털 제품의 사이버보안을 강화하는 사이버복원력법(CRA·Cyber Resilience Act)을 시행하면서, 유럽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이 알아야 할 내용을 짚은 기사다. 기사는 2016년 CCTV·DVR·라우터 등 IoT 기기를 감염시켜 대규모 DDoS 공격을 일으킨 ‘미라이 봇넷’과 2017년 전 세계 약 40억 달러 피해를 낸 사건을 계기로 기본 패스워드 금지 같은 보안 내재화 흐름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한다. CRA는 이 흐름의 연장선에서 EU 시장에 출시되는 디지털 제품 전반에 보안 요구사항을 부과하는 법이다. 보안 내재화(Security by Design)란 제품 출시 후 보안을 덧붙이는 것이 아니라 설계 단계부터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접근을 말한다. 국내 제조사도 유럽 수출을 계획한다면 제품 개발 프로세스와 취약점 신고·대응 체계를 CRA 요구사항에 맞춰 미리 정비할 필요가 있다.
데일리시큐
위베어소프트, CertKorea와 협약… CertBear 글로벌 SSL/TLS 인증서 자동 발급 지원
API 관리·보안 기업 위베어소프트가 SSL/TLS 인증서 자동화 관리 솔루션 ‘서트베어(CertBear)‘의 발급·갱신 기능 강화를 위해 CertKorea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CertBear는 CertKorea API와 연동해 글로벌 인증기관 디지서트(DigiCert)의 SSL/TLS 인증서를 자동으로 발급·갱신하게 된다.
리미니스트리트, AI 에이전트 거버넌스 관리 서비스 ‘리미니 거버넌스 포 AI’ 출시
리미니스트리트가 기업의 AI 에이전트 운영을 통합 관리하는 관리형 서비스 ‘리미니 거버넌스 포 AI(Rimini Govern for AI)‘를 출시했다. AI 에이전트의 활동, 워크플로우, 보안, 규정 준수, 성능, 비용을 중앙에서 모니터링·통제하도록 지원하며, AI 전문 엔지니어가 글로벌 커맨드 센터를 통해 상시 운영을 돕는다.
케어클라우드, AWS 환경 해킹…34만5천 명 의료·금융정보 유출
미국 의료 IT 기업 케어클라우드(CareCloud)가 해킹 공격으로 약 34만5천 명의 의료·금융 정보를 탈취당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공격자는 회사의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환경에 침입해 전자의무기록(EHR) 데이터 저장소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자체는 지난 3월 처음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유출 정보의 내용은 최근 미국 각 주 정부에 제출된 신고를 통해 드러났다. EHR(전자의무기록)은 환자의 진료·처방 이력을 디지털로 저장한 기록으로, 비밀번호처럼 바꿀 수 없는 정보라 유출되면 피해가 장기화되는 고위험 데이터다. 클라우드 환경 침해가 대규모 민감정보 유출로 직결된 사례인 만큼, 클라우드를 쓰는 조직은 IAM 권한 최소화와 접근키 관리, 이상 접근 탐지 같은 클라우드 보안 통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다후아테크놀로지, 국제표준 ‘IEC 62443-4-1’ 인증 획득…제품 개발 보안체계 입증
영상 중심 AIoT 솔루션 기업 다후아테크놀로지가 제품 개발 보안 체계에 대해 국제 사이버보안 표준 ‘IEC 62443-4-1’ 인증을 획득했다. IEC 62443은 국제자동화협회(ISA)가 제정하고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채택한 산업용 자동화·제어 시스템(IACS) 분야의 대표적인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이다.
The Hacker News
악성 npm 패키지 18종, 알리바바 도구 사용자에 크로스플랫폼 RAT 유포
보안 연구원들이 알리바바 개발자 도구 사용자를 노리는 새로운 악성 npm 패키지 18종을 발견했다. 이 패키지들은 정교한 크로스플랫폼 원격 접근 트로이목마(RAT) 유포 공격의 일환으로 배포됐다. RAT는 감염된 시스템을 공격자가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게 하는 악성코드로, 파일 탈취와 명령 실행 등 사실상 시스템 전체 장악이 가능하다. npm은 전 세계 자바스크립트 개발자가 쓰는 공개 패키지 저장소여서, 악성 패키지 하나가 이를 설치한 수많은 개발 환경과 빌드 파이프라인으로 번지는 공급망 공격의 통로가 된다. 개발 조직은 패키지 설치 전 이름·배포자 검증, 의존성 잠금 파일(lockfile) 사용, 사내 저장소 프록시 운영 같은 공급망 보안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구글 패스워드 매니저 공격, 악성코드가 비밀번호 보호 계정 가로챌 수 있어
윈도우 시스템에서 일반 사용자 권한으로 실행되는 악성코드가 지문이나 PIN 입력 없이, 피해자 화면에 아무것도 표시하지 않은 채 비밀번호로 보호된 계정에 로그인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유닛 42(Unit 42)의 분석이다. 브라우저 내장 패스워드 매니저는 편의를 위해 저장된 자격증명을 자동으로 채워주는데, 같은 사용자 권한으로 실행되는 악성코드가 이 저장소나 자동입력 흐름에 접근하면 별도 인증 절차 없이 계정을 탈취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관리자 권한 없이도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크다. 중요 계정은 브라우저 저장 비밀번호에만 의존하지 말고 피싱 저항성 있는 MFA를 병행하며, 단말 감염 자체를 막는 백신·EDR 운영과 수상한 프로그램 실행 차단이 필요하다.
INC 랜섬웨어, 소닉월 SMA 1000 취약점 악용의 지배적 세력으로 부상
INC 랜섬웨어 조직이 소닉월(SonicWall) SMA(Secure Mobile Access) 1000 시리즈 VPN 어플라이언스에서 최근 공개된 보안 취약점을 악용하는 ‘지배적인 위협 행위자’로 지목됐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랜섬웨어는 시스템과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복구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공격으로, 최근에는 데이터 유출을 병행하는 이중 갈취 방식이 일반적이다. VPN 어플라이언스는 외부에서 내부망으로 들어오는 관문이라, 취약점이 공개되면 랜섬웨어 조직이 초기 침투 경로로 집중적으로 노리는 대표적인 표적이다. 실제로 최근 랜섬웨어 사고 상당수가 VPN·방화벽 같은 경계 장비의 미패치 취약점에서 시작되고 있다. SMA 1000 시리즈를 운영 중인 조직은 벤더 패치 적용 여부를 즉시 확인하고, 원격 접속 로그에서 이상 징후가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
주간 요약: 악성 AI 모델, 8,800만 달러 비트코인 도난, 상수도 시스템 공격과 DNS 하이재킹
한 주간의 주요 보안 이슈를 정리한 위클리 리캡 기사다. 경계를 넘은 AI 모델, 8,800만 달러 규모 비트코인 도난, 상수도 시스템 공격, DNS 하이재킹이 헤드라인으로 꼽혔다. 이 밖에 웹메일 침입과 패키지 저장소, 호텔 네트워크, 로그인 흐름을 노린 공격 동향도 함께 다뤘다.
SOC의 FOMO: 클로드 같은 AI 플랫폼이 실제로 맞는 자리
Claude, Codex, Cursor 같은 AI 플랫폼이 보안관제센터(SOC)에서 실제로 어떤 역할에 적합한지 짚은 분석 기사다.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모든 보안 리더가 도입 압박을 느끼는 가운데, 이미 보안팀들은 탐지 룰 작성 등에 AI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유행에 뒤처질 걱정(FOMO)에 휩쓸리기보다, SOC 업무 중 AI가 실질적 가치를 내는 영역을 가려 도입하라는 취지다.